서하릉을 세계유산 등재한 국뽕 가득 중국 보도문

한국과 북한이 각각 반구대 암각화랑 금강산은 세계유산 목록에 추가한 이번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 회의(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중국은 "서하릉西夏陵"을 세계유산목록에 추가했다.
다음은 그 일을 전하는 중국 당국 보도문이다.
현지 시간 2025년 7월 11일 16시 23분, 중국이 신청한 저 목록을 추가했다. 이로써 중국이 보유한 세계유산은 총 60군데가 되었다.
서하릉은 중국 서북 지역에서 11세기부터 13세기까지 당항족党项族이 설립한 서하西夏 왕조(1038-1227년)가 남긴 능묘 유적군이다.

영하회족자치구宁夏回族自治区 은천시银川市에 위치하며 중요한 자연 지리적 경계 역할을 하는 하란산 산맥贺兰山山脉 남쪽 기슭에 자리잡았다. 분포 범위는 약 40제곱킬로미터에 달한다.
서하릉은 9개 제릉帝陵, 271개 배장묘陪葬墓, 5.03헥타르에 이르는 북단 건축 유적北端建筑遗址, 32개 홍수 방지 공사 유적防洪工程遗址을 포함하며,
산봉우리처럼 이어진 하란 산세와 함께 웅장하고 장엄한 능구 경관陵区景观을 형성한다.
서하릉은 서하에 남아 있는 현재까지 가장 규모가 크고, 등급이 높으며, 완전하게 보존된 고고학적 유적으로, 중국 역사상 약 200년 동안 이어진 서하 왕조와 그 군주 계통에 대체할 수 없는 증거 역할을 제공하며, 실크로드에서의 서하 왕조의 중계 허브 위치를 실증했다.
서하릉은 입지방위, 공간배치, 능침제도, 능묘건축, 조성기술, 장례풍습 등지서 나타나는 특징을 지니며,
당송시대 능침제도와 전통목조건축체계를 계승하는 한편
당항党项, 토번吐蕃, 회흘回鹘, 거란, 여진 등 다양한 민족문화 전통을 흡수하여 이 시기 몽골고원과 청장고원青藏高原 사이에 영하평원宁夏平原을 중심으로 민족별, 생업별, 문화별로 서로 교류하면서 생겨난 문화융화와 혁신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서하릉은 오늘날까지 진실하고 완전하게 보존되어 있으며, 중화 문명의 다원일체 구도中华文明多元一体와 통일된 다민족 국가 형성 과정에 중요한 증거를 제공하고, 세계 문명사에서 대체할 수 없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서하릉의 세계유산 등재 성공은 중앙 관련 부서와 영하회족자치구가 시진핑 주석의 문화유산 보호 전승에 관한 중요한 논술 정신을 깊이 있게 구현하고, 실제 행동으로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를 실천한 중요한 성과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서하릉"이 세계유산 기준 2와 기준 3에 부합한다고 인정했으며, 서하릉이 다문화 융합 영향의 증거로서 공간 배치, 디자인 개념 및 건축 형태가 당송의 능침 제도를 계승하고 불교 신앙과 당항 풍습에 융합되어 특별한 신앙과 장례 전통을 형성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서하 왕조가 서기 11세기부터 13세기까지 실크로드 문화와 상업 교류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서하릉의 완전성과 진정성을 인정하여 역사적 환경에 보존된 모든 계획, 건축적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고 유산과 하란산 사이에 형성된 시각적, 정신적 연결고리를 온전히 이어갔으며,
서하릉의 각 제릉, 배장묘, 홍수방지공사, 건축유적 등의 구성요소는 입지특성, 공간환경, 위치배치, 재료기술, 역사적 기능 등에서 진정성 요구를 충족시켜 서하릉의 두드러진 가치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됐다.
동시에, 세계유산위원회는 중국 정부가 서하릉 문화유산 보호 관리에 기울인 막대한 노력과 뛰어난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서하릉 문화유산 보호 법률 체계, 보호 관리 체제 메커니즘, 토지 유적 보호 실천 및 과학 연구가 이 유산의 완전성과 진실성을 보호하는 데 강력한 보장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문화여유부文化和旅游部 부부장 겸 국가문물국 국장인 라오취안饶权은 중국 정부를 대표하여 발언하며, '서하릉' 프로젝트와 중국 세계문화유산 업무에 대한 각 국제기구와 각 체약국의 인정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세계유산협약 의무를 계속해서 확고히 이행하고, 서하릉의 두드러진 가치가 널리 전파되고 지속적으로 전승되도록 노력하며, 문화와 자연유산의 전체적이고 체계적인 보호를 더욱 강화하고, 유산 보호 능력과 수준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계 각국과 중국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적인 지원과 기술 지원을 제공하여 전 인류의 문화 보물을 함께 지키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서하릉 연구보호는 유적발견단계(19721987년)의 4단계를 거쳤으며, 1972년 영화 문물 부문에서 '서하릉'을 조사한 결과 6호릉, 7호릉 동서비정东西碑亭 등 4개 비정碑亭과 헌전献殿 1기, 배장묘 3기가 발굴되었고, 1985년 은천시 문물보호단위로 발표되었으며,
1986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개방되었다.
중점보호단계(1988~2011년), 1988년 전국중점문문물보호단위로 공포된 이후 문물보호범위, 보호계획, 보호조례가 잇따라 공포되고 서하릉구관리처가 설치되며 능구 전면조사측량, 3호릉, 6호릉 보호공사가 실시되었다.
전면 가속화 단계(2012~2023년), 당의 18차 대회 이후 국가문물국은 "서하릉"을 《중국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포함시키고 세계유산 등재 중점 육성 프로젝트로 삼아 지속적으로 지원 강도를 높여, 9기 제릉, 43기 배장묘 보호 공사를 지도하고, 보안 공사와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며, 박물관 신관 건설을 완료하고, 능구 홍수 방지 공사와 환경 정비를 실시하며, 군지 공동 관리 체제를 추진하여,
돈황연구원과 공동으로 토유적 보호 연구를 전개하여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으며, 서하릉 전체 보호 구도가 초보적으로 수립되었다.
품질 향상 단계(2024-2025년), 2024년 1월 당중앙과 국무원은 "서하릉"을 중국의 2025년 세계유산 신청 프로젝트로 승인했다.
국가문물국과 닝샤 후이족 자치구는 당중앙의 결정 배치를 확고히 이행하고, 고품질의 세계유산 신청 문서를 작성 완료하며, 부서 간, 군지 간 협력 작업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가치 표시 전시 시스템을 향상시키며, 점압 유산 구역 구축물 철거 정비를 완료하고, 서하릉 보호 전시 능력 수준을 전면적으로 향상시켰다.
2024년 8월에 국제기구 현장 기술 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2025년 5월에 "등재권고" 평가 결론을 얻었다.
2025년 7월 11일, '서하릉'이 정식으로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되었다.
세계유산 등재는 새로운 출발점이다. 국가문물국은 닝샤후이족자치구와 협력하여 시진핑 총서기의 중요한 지시정신을 깊이 관철하고, 서하학 연구수준을 중점적으로 향상시키며, 서하문화가 중화문명 다원일체구도 발전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깊이 발굴하고 해석할 것이다.
보호제일주의를 견지하고, 서하릉의 보호전승과 전시이용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며, 유산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고, 문명교류와 상호학습, 세계문명백화원의 번영을 위해 새로운 더 큰 기여를 할 것이다.
이상은 아래에 근거한다. 중화주의 특유의 국뽕 물씬한 보도다.
https://weibo.com/ttarticle/p/show?id=2309405187359347179597&mark_id=999_reallog_mark_ad%3A999%7CWeiboADNatural
“西夏陵”成功列入《世界遗产名录》
“西夏陵”成功列入《世界遗产名录》 中国文博 07-11 23:05 投诉 阅读数:50764 当地时间2025年7月11日16时23分,在法国巴黎召开的联合国教科文组织第47届世界遗产大会通过决议,将“西夏陵”
wei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