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유적 기대한 오데사 지하서 제노바 요새가

프랑스 정치가 리슐리외 공작Duke of Richelieu 기념비가 우크라이나 오데사Odessa 해안가 근처 큰 계단 꼭대기 눈에 띄는 광장에 서 있다.
학자들은 기원전 6세기 고대 그리스 식민지 유적이 이 기념비 아래 깊숙한 곳에 숨어 있다는 사실을 오랫동안 알고 있었다.
그러나 유로마이단 프레스Euromaidan Press에 따르면, 고고학자들이 최근 오데사 프리모르스키 대Primorsky Boulevard로 아래에서 완전히 다른 시대의 유물을 발견하고 놀랐다.

남부 우크라이나 국립 교육대학교South Ukrainian National Pedagogical University와 과학 아카데미 고고학 연구소 소속 연구팀이 오랫동안 사라진 제노바 요새Genoese fortress인 지네스트라Ginestra 유물과 석벽을 발굴했다.
14세기에 지은 이 요새는 11세기부터 18세기까지 흑해 주변에 여러 정착지와 교역소를 건설한 이탈리아 해상 공화국 제노바의 상인과 정착민들이 이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구조물은 결국 18세기 오스만 제국 요새인 하지베이Khadjibey가 그 위에 세워지면서 사라졌다.
고고학자 안드리 크라스노젠Andriy Krasnozhen은 "이제 우리는 공작 아래에 정확히 무엇이 있는지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저 제노바 요새를 파고 내려가면 그리스 식민도시 흔적이 분명히 나올 것이다.
그리스 시대나 제노바 시대, 저기 뭐가 그리 먹을 것이 많다고 식민도시 만들지 못해 환장했는지....
저걸 보면 김석형이 주장한 가야 제국에 의한 일본열도 삼한분국론, 이젠 다시 음미할 때가 온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