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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나야 문화의 쿠르간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7. 1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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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나야 문화Yamnaya culture 쿠르간kurgans은 장례 관습의 핵심 요소였던 거대한 무덤을 지칭하며, 이것은 그들의 사회 구조, 신앙, 그리고 이주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기원전 3300년에서 2600년경 폰토스-카스피아 대초원Pontic-Caspian steppe에서 출현한 얌나야족Yamnaya people은 개인이나 가족 무덤 위에 이런 쿠르간을 쌓았는데, 종종 고인을 엎드려 굽힌 자세로 안치하고 붉은 황토red ochre로 덮었는데, 이는 영적인 신앙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 상징적인 물질이었다.

토기, 무기, 장신구와 같은 껴묻거리가 일반적으로 포함되었는데, 이는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을 시사하고 매장된 사람들의 지위를 나타냈다.

이러한 쿠르간은 매장지일 뿐만 아니라 영토의 표식이자 혈통 연속성의 상징이었으며, 때로는 여러 세대에 걸쳐 재사용되기도 했다.

얌나야 문화는 또한 초기 말의 가축화와 바퀴 달린 운송 수단과 관련이 있으며, 이는 유라시아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될 수 있었던 배경이 되었다.

그들의 이주는 인도유럽어족의 확산에 중심적인 역할을 했는데, 이 이론은 고고학적 증거와 최근의 유전학적 증거에 의해 뒷받침되는데, 이는 후대 유럽 인구에 얌나야족 조상이 상당수 존재했음을 보여준다.

저 상상복원도가 아주 엄격한 학술성을 갖추지는 못하겠지만 주목할 대목이 꽤 있다. 

첫째 시체 안치 방법이라, 무릎이 문제라 저런 방식으로 안치하곤 했다 한다. 

둘째 저 뒤편으로 시신을 무덤으로 실어나른 수레가 보인다. 저 수레를 어찌했는가? 무덤에 보통 같이 묻어버렸다. 너무 크면 뽀개서 묻었다. 곧 상여다. 

머리맡에는 돌비를 세웠는데 저걸 돌궐 시대 이후로는 발랄인가 부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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