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상 님 보낸 Brazen Bull, 원류는 그리스 놋쇄 황소?

The Brazen Bull was one of the most horrifying execution methods used in Ancient Greece. This brutal device was a hollow bronze statue of a bull, designed for a truly gruesome purpose. 

놋쇠 황소Brazen Bull는 고대 그리스에서 가장 끔찍한 처형 방법 중 하나였다. 이 잔혹한 장치는 속이 빈 청동 황소 조각상으로, 끔찍한 목적을 위해 고안되었다.

희생자들은 안에 가두고, 그 아래에는 불이 피워 금속을 천천히 가열하면 안에 있는 사람은 산 채로 통구이가 됐다.

더욱 사악하게도, 황소는 비명 소리를 변형시켜 격노한 동물 포효처럼 들리도록 설계했다.

놋쇠 황소는 금속 세공인 페릴루스Perillus가 발명했는데, 그는 아크라가스Acragas의 잔혹하고 폭군적인 통치자 팔라리스Phalaris에게 이 황소를 선물했다.

팔라리스는 페릴루스에게 직접 그 소리를 시험해 보라고 명령하여, 그를 속여 황소 안에 들어가게 했다.

페릴루스가 황소 안에 들어가자마자 즉시 가두고는 불을 피웠다.

팔라리스는 페릴루스 비명 소리를 들을 수 있었. 하지만 그런 그도 얼마 지나지 않아 처형당했다.

인간의 잔혹함이 얼마나 극심한지를 보여주는 섬뜩한 사례다.

하긴 뭐 저런 육형이 우리한테는 그리 생소할 수는 없다.

달기도 그렇게 맛이 갔고 저 위대한 충신 박제상 님도 미사흔 몰래 탈출케 했다가 왜왕한테 저런 불지짐을 당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