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현장
로마의 힘을 자랑하고 싶었던 콘스탄틴 대제, 하지만...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6. 2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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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피트가 넘는 키에 서 있는 콘스탄티누스 1세 Constantine I 의 거대한 동상은 로마 황제의 권력과 권위를 보여주었다.
서기 312년경에 세운 이 건축물은 황실 도상iconography에 지워지지 않는 흔적을 남겼다.
하지만 많은 고대 유물과 마찬가지로 침략과 격변의 혼란 속에서, 특히 서로마 제국의 멸망과 함께 그 자랑하던 힘도 파괴되고 말았으니
그리하여 저 발목 하나만 덩그러니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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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유물은 현재 the courtyard of the Musei Capitolini in Rome, Italy에 전시 중이다.
베네치아광장에 있는 그 카피톨리니박물관 야외에 가면 만난다.
근자 저걸 실물 복원했다는 소식이 들리든가 한다.
내가 머문 작년 말에는 아직 완공되지 않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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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이 그 유명한 콘스탄틴 대제라는데, 약간 띨빵 계열 황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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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 자료로는 잘 안 남은 듯 독일 Trier 라는 데서 드러난 로마시대 이 프레스코화 인물이 콘스탄티누스를 묘사했을 가능성이 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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