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500년 전 에게해 초기 문자의 새로운 발견

고고학자 팀이 테라시아Therasia에서 4,500년 된 두 점 인장을 발굴했다.
이는 청동기 시대 문자 탄생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수 있다.
키클라데스 제도Cyclades archipelago 산토리니 그룹Santorini group에 속한 화산섬 중 하나인 작은 섬 테라시아에서 연구진은 에게해 문자 기원에 대한 우리의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두 점의 인장을 발견했다.
코이미시스 유적서 발견된 약 4,500년 전 이 인장들은 이 지역 주민들이 이전에 생각한 것보다 훨씬 일찍, 아마도 의사소통을 위해 체계적인 기호를 실험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이 발견물은 고고학자들이 청동기 시대 정착지의 한 방에서 발견한 큰 저장 항아리 손잡이다.
놀랍게도, 이 도기 조각에는 도자기가 구워지기 전에 찍힌 두 개 서로 다른 인장이 보존되어 있다.
연구진은 이 두 개 인장에 THS.1과 THS.2라는 이름을 붙였다.
첫 번째 인장인 THS.1은 마치 어떤 글자를 새긴 듯 세 줄로 배열된 일련의 추상적인 기호들을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기호 중 일부는 잎, 나선, 또는 도식적인 도형과 유사하지만, 연구진은 아직 그 정확한 의미를 알지 못한다.
이러한 기호들이 일렬로 배열되어 있다는 사실로 인해 전문가들은 이것이 상품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이름이나 유사한 유형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초기 시도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 인장인 THS.2는 삼각형이나 곡류와 같이 당시 키클라데스 예술의 전형적인 기하학적 모티프를 사용하여 더욱 장식적인 양식을 보인다.

이 디자인은 에게해 섬에서 발견되는 다른 인장들과 유사하며, 더 장식적이거나 묘사적인 용도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크레타 상형 문자Cretan hieroglyphs나 선형 A 문자Linear A script와 같이 이 지역에서 알려진 가장 오래된 문자는 기원전 2000년 무렵에 나타났다.
그러나 테라시아에서 발견된 이 인장은 기원전 2700년에서 2300년 사이로 추정되므로 이 과정에서 빠진 고리일 수도 있고, 적어도 빠진 고리 중 하나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