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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남아공에서 중요한 구석기 성과가 나왔다고는 하는데...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4.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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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historic stone tool cores. (Image Credit: Sara Watson)

 
2만 년 전 빙하기 구석시 사람들이 석기를 제작하는 기술을 다른 사람 혹은 후세에 전수하고 다른 집단과도 공유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성과가 제출되었다고 하는데 

언뜻 밋밋한 느낌을 주지만, 왜 이번 연구가 중요한지는 이 분야를 전업으로 공부하는 사람들 해설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이럴 때마다 하는 말...다 아는 내용이다...제발 이딴 거지 같은 말 말고 말이다. 

20,000-Year-Old Tools Show How Paleolithic Humans Learned From Each Other
Similarities in fabrication techniques suggest that Paleolithic people passed on their methods — and may have shared them with other groups. 
By Paul Smaglik

Apr 10, 2025 10:00 PM

2만 년 된 석기, 구석기 시대 인류가 서로에게서 어떻게 배웠는지 보여줘
제작 기술 유사성은 구석기 시대 사람들이 자신들의 제작 방법을 전수했으며, 다른 집단과도 공유했을 가능성을 시사

Paul Smaglik
2025년 4월 10일 오후 10시

남아프리카 한 동굴에서 발견된 수천 점 석기는 빙하기 인류가 약 2만 년 전에 정교한 제작 기술을 개발했음을 보여준다고 Journal of Paleolithic Archaeology에 실린 보고서가 밝혔다.

과학자들은 도구의 깨뜨린 칼날chipped blades과 도구가 형성된 더 큰 암석(고고학자들이 코어 몸돌core이라고 부르는)을 자세히 관찰하여 도구의 제작 방식을 추측했으니 이를 통해 제작자 노하우를 상당 부분 파악할 수 있었다고 한다.

시카고 필드 박물관Field Museum in Chicago 박사후 연구원이자 이 논문 저자인 사라 왓슨Sara Watson은 보도자료에서 "일반 사람들은 석기를 떠올릴 때 아마도 분리된 조각, 즉 칼날과 조각들flakes에 집중할 것"이라며 "하지만 나한테 가장 흥미로운 것은 석기 핵심 몸돌이다. 사람들이 도구를 만들기 위해 사용한 특별한 방법과 작업 순서를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왓슨과 동료들은 칼날 제작 방법의 정밀성과 다양한 기법을 바탕으로 구석기 시대 사람들이 서로 도구 제작 지식을 공유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가설을 세웠다. 심지어 다른 집단으로부터 배우기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왓슨은 "이러한 기술 중 상당수에서 몸돌 축소 core reduction는 매우 구체적이며, 직접 배우고 익히는 과정이다. 바로 거기에 사회적 정보가 담겨 있다"면서 "고고학자로서 여러 유적에서 구체적인 핵심부 축소 방법methods of core reduction을 발견한다면, 이는 사람들이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한다. 
 

Archaeologists working in the cave overlooking the ocean. (Credit: Sara Watson)


예를 들어, 왓슨은 남아프리카 동굴에서 발견된 몸돌에서 작은 칼날bladelets을 쪼개는 특정 방법이 수백 마일 떨어진 나미비아와 레소토에서 발견된 방식과 유사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왓슨은 "동일한 몸돌 축소 패턴core reduction pattern, 동일한 의도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이 패턴은 계속해서 반복되는데, 이는 단순한 우연의 유사성이 아니라 의도적이고 공유된 것임을 나타낸다."

새로운 도구와 무기를 이용한 사냥
2만 4천 년에서 1만 2천 년 전 사이에 칼날이 제작되었을 당시 지구는 지금과는 매우 다른 곳이었다.

지구상 많은 물이 빙하와 만년설에 얼어붙어 있었기 때문에 해수면이 낮았고, 동굴은 오늘날처럼 물 바로 위가 아닌 내륙으로 몇 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했다.

당시 동굴은 내륙으로 몇 마일 떨어진 광활한 평원 근처에 위치했을 것이며, 영양과 같은 동물들이 많이 서식했을 것이다.

왓슨은 "사람들은 이러한 동물들을 사냥했고, 이를 위해 새로운 도구와 무기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동굴에 접근하는 일은 매우 위험한 작업이었다. 23미터(75피트) 높이의 등반, 안전 로프, 등반용 안전벨트, 그리고 모래주머니로 만든 계단이 필요했다.

고고학자들은 발굴 장비가 가득 든 23kg(50파운드) 무게 배낭을 메고 모래주머니 계단을 여러 번 올라갔다.

작고 깨지기 쉬운 물건들을 꺼내는 것 또한 쉽지 않았다.


구석기 시대 기술
왓슨은 "이 유적은 마지막 빙하기 말 이전의 매우 오래된 유적이기 때문에 발굴 작업에 매우 신중해야 했다"면서 "작고 작은 치과 도구와 소형 모종삽을 사용하여 작은 퇴적물 층을 하나하나 제거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러한 기술과 그 개발 과정을 공유할 수 있다는 사실은 구석기 시대 사람들이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기술적으로 더욱 정교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한 여러 유적지에서 발견된 유사해 보이는 도구들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이러한 기술의 영향력은 구석기 시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뿐만 아니라 같은 집단 내에서도 기술을 전수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Article Sou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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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Paleolithic Archaeology. Robberg Lithic Technology from Knysna Eastern Heads Cave 1 
 
https://www.discovermagazine.com/the-sciences/20-000-year-old-tools-show-how-paleolithic-humans-learned-from-each-other

20,000-Year-Old Tools Show How Paleolithic Humans Learned From Each Other

Similarities in fabrication techniques suggest that Paleolithic people passed on their methods — and may have shared them with other grou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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