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다시 환율을 쳐다보며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12. 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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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유로 원화 환율을 보니 1,509.03원이라

계엄사태 이전에는 1천470원대인가로 기억한다.

내가 놀래서 환전할 때가 1천503원일 때였다.

그러다가 계엄령 해제되고 하니 다시 1천400원대로 떨어져서 뻘쭘했지만,

탄핵 사태에 휘말리며 다시 고공행진을 거듭하며 저 어간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환율과는 관련 없는 삶을 살다가 유럽에 서너달 주저앉게 되면서 환율을 쳐다보게 되었으니 진짜 사람 인생 알 수 없다. 

문제는 1503원일 때 사놓은 유로화가 다시 아래로 떨어질 때는 나 자신이 등신 같았지만 그 위로 치고 올라가니 이게 무슨 시추에이션인가 싶기도 하다.

뭐 환전이라 해 봐야 얼마나 되겠는가? 백만원 안팎이었다.

간댕이가 작으니 나같은 놈은 투기 투자를 못한다. 

이런 데 재미 들어 이런 인생을 사는 사람도 꽤 있다 듣긴 했지만, 나는 그냥 개미일 뿐이다.

그나저나 애들 합류하면 지출이 장난 아닐 텐데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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