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의 연구

다치바나 다카시의 "고양이 빌딩"

신동훈 識 2026. 6. 1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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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바나 다카시(교도통신)

 

일본 언론계의 기린아 다치바나 다카시는 

이 블로그 김단장님처럼 일본에서 손꼽히는 독서가-애장가인데, 

그 역시 가지고 있는 책을 버릴 수도 없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빌딩을 하나 사서는 거기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책을 몽땅 밀어 넣고 

이를 "고양이 빌딩"이라 불렀다. 

이 빌딩 겸 서고는 내부 외부가 모두 매우 독특하여 

과연 다치바나 다카시의 독서공간 답다 싶은데, 

이 양반 이미 죽은지 오래인데, 

이 빌딩이 어찌 되었나 궁금해서 온라인에 들어가 구글맵을 찾아보니, 

아직도 빌딩 외면에 고양이 그림이 멀쩡이 남아 있다. 


https://maps.app.goo.gl/8oVQSTFKAqdSkkzj6

 

2-chōme-18-12 Koishikawa의 스트리트 뷰 · Google 지도

2-chōme-18-12 Koishikawa, Bunkyo City, Tokyo 112-0002 일본

www.google.com

 
이 안에 있던 책들은 어찌 되었을까. 

주인이 죽었는데 책들도 매우 슬펐을 터인데

책은 모두 버렸을까, 아니면 그대로 저 빌딩을 유지하고 있을까, 

주인이 책을 버린다는 것도 마음이 안 좋지만, 

책을 남기고 주인이 먼저 세상을 뜬다는 것도 마음이 안 좋기는 매한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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