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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칼 늪에 내려 꽂은 덴마크 신석기 굿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6. 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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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에 수직으로 내려꽂은 덴마크 신석기 돌도끼. 의도성이 드러나지 않은가?

 
2014년 덴마크 롤란드Lolland  섬 페흐만 벨트 링크 터널Fehmarn Belt Link tunnel 공사 현장에 대한 고고학 조사에서 놀라운 유물이 발견되었다.

바로 나무 손잡이가 그대로 남아 있는 신석기시대 5,500년 된 돌도끼다.

롤란드-팔스터 박물관(Museum Lolland-Falster) 고고학자들은 이 도끼가 해저 30센티미터 아래 점토층에 수직으로 박혀 있어 수천 년 동안 나무가 보존되었다고 밝혔다. 

수많은 나무 촛대wooden candlesticks, 두 개 노oars, 두 개 활, 여덟 개 창, 그리고 14개 도끼 자루가 있었다.

도기 유물과 동물뼈도 퇴적되어 있었다.
 

문제의 도끼에서 1미터도 안 되는 지점 진흙에서는 역시 수직으로 내려 꽂은 플린트 돌도끼가 발견됐다. 무당 굿하는 모습 상상하면 이해가 쉽다.

 
한 그룹에서는 다양한 동물 턱 60점과 붉은 사슴 뿔로 만든 도끼 두 개를 발견했으며, 자루 구멍에 나무 자루 조각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도끼는 머리와 자루가 완벽한 상태를 유지한 유일한 완전한 도끼였다.

박물관 고고학자인 쇠렌 앙케르 쇠렌센(Søren Anker Sørensen)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가 갑자기 자루가 달린 도끼 대부분을 바다 밑 30cm(11.8인치) 깊이에 꽂아 발견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이것이 매우 특별한 발견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박물관 측은 이번 발견이 석기 시대 제물 의식에 있어 해안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터널 프로젝트와 관련된 조사에서 덴마크에서 최초로 발견된 석기 시대 발자국도 발견되었다.

도끼는 석기 시대 사람들에게 중요한 도구였지만, 특히 농업이 이 지역에 도입된 시기에는 더욱 그러했다.

물건을 심기 시작하기 위해 사람들은 전국을 덮은 원시림을 개간해야 했다.
 

발자국. 굿하던 사람들이 남겼다.

 
정착 농업 공동체 설립은 새로운 사회적 계층과 종교적 의식을 불러일으켰다.

습지는 문화적 관습의 일관된 장소였으며, 매장지와 제물은 물과 땅 사이의 이러한 경계 지대가 인근에 사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증명한다.

이번 도끼는 이런 기물이 해안 지역에서 제물로 사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다. 

저런 의례 행위는 실은 동아시아 문화권에서는 너무 이해가 쉽다.

굿하는 장면 상상하면 딱 그거다. 

그러니 저런 의례는 누가 해야겠는가?

굿을 모르는 덴마크 무식한 고고학도겠는가? 그것을 일삼으로 삼는 한국 민속학도 혹은 고고학도이겠는가?

점 보러 지금도 가잖아? 

도끼가 발견된 장소는 덴마크 큰 섬 중 최남단인 롤란드Lolland 남부 해안의 페리 항구인 로드비하운Rodbyhavn 동쪽이다.
 
도끼 발견 지점 지도는

https://www.bing.com/maps?cp=55.2318%7E11.553949&lvl=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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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서는 이처럼 나무 손잡이가 통째로 보존된 완전한 석기 시대 도끼는 8점이 발견되었다.

이 모든 도끼는 이탄 늪peat bogs에서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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