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훈의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조선시대 미라
마왕퇴와 호남의학원
초야잠필
2024. 6. 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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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퇴 연구 조사와 관련하여 빼 놓은 수 없는 곳이 바로 호남의학원이다.
위 포스팅에도 썼지만 마왕퇴는 당시 중국의 연구 역량을 총동원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그 때 당시 전세계 어디내놔도 모자라지 않은 수준의 업적을 내놓았다.
이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곳이 바로 호남의학원이며
이 호남의학원의 교수들이 대단한 수준의 연구를 해냈다고 할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이 당시 호남의학원의 교수들은 중국내에서 발간한 보고서에 만족하지 않고
여러군데 국제무대에서 발표하기 위해 움직인 동향을 필자가 간취한 적이 있다는 점이다.
아마도 이들은 국내에서만 보고서를 찍은데 만족하지 못했던 것 같고,
국제적인 무대에서 이를 보고하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하다.
학자라면 다 그런것이다.
내 논문을 누구라도 한명 더 읽어주었으면 하고,
또 그렇게 되기를 희구하여 학술대회건 학술지건 발표하게 된다.
당시 이 미라를 조사한 분들은 아마 거의 은퇴했을텐데
그 양반들의 학술적 정열에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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