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식] 목하 진행 중인 Wet Lab 연구 마무리 작업
필자가 지난 20여 년 하는 wet lab 연구는 크게 셋이 있는데
첫째는 다들 아시는 조선시대 미라 연구,
둘째는 고고기생충학 연구
셋째는 인더스 문명 주민 연구다.
이 세 가지 모두 현재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인 바 요약해 보면
첫째 조선시대 미라 연구는 올해 영국의 출판사 한 곳과 영어권 독자를 위한 영문 개설서를 내기로 계약이 되어 현재 마무리 중이고,
둘째, 인더스 문명 연구는 총 3권의 영문 보고서를 기획하고 있는 바
1권은 이미 나왔고 2, 3권을 현재 작성 중에 있다.
이 역시 영어권 출판사에서 출판될 것이다.
세 번째 고고기생충학 연구의 마무리가 조금 복잡한데,
간단히 쓰면 이렇다.
- 우선 현재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영어권 출판사 한 곳과 고고기생충학 관련 서적 계약이 되어 있다.
다른 교수님 두 분과 함께 책을 쓰고 있으니 내년에는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 다음으로 앞에서 썼지만 고고기생충학에 관련하여 실무 실전 워크샵을 기획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한국에서 하반기에 워크샵을 개최하여 그 포맷을 향후 경희대 홍종하 교수에게 넘길 것이며,
- 내년 중 미국 고고학회에서 같은 워크샵을 시도할 생각이다.
이 워크샵 교재는 어디까지나 실무 교재로서 영어권 고고학 관련 출판사에서 책을 낼 생각이다.
- 마지막으로 고고기생충학 관련 특집호를 현재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일본의 고고학관련 잡지사와 협의를 시작하였다.
다른 일본 교수님 한 분과 필자, 두 사람이 편집작업을 하게 될 것 같은데 정말 될지는 좀 기다려 봐야 할 것같다.
위에 쓴 내역이 완료되면 필자의 20년 작업은 모두 결실을 맺게 되니
이 책들을 필자는 일종의 "신동훈 전집"을 낸 것으로 생각하고 Wet Lab 작업을 마무리 할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