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훈의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
문외한의 바구니 짜는 법에 대한 이야기
초야잠필
2024. 8. 2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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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바구니라고는 한 번도 짜 본 적이 없다는 것 미리 알려두고 쓴다.
김단장께서 올린 사진 보면 하나는 이스라엘, 하나는 스페인에서 바구니가 나온 모양으로
이스라엘 바구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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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모양이고,
스페인 바구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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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모양이다.
둘 사이에 짜는 방법이 달라보이지 않는가?
필자 눈에는 분명 그래 보인다.
그런데-.
국립중앙박물관 3층에 가면 이런 유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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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17-15세기 경의 실크로드 주변 출토 바구니다.
이 바구니가 어떻게 생겼는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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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생겼다.
스페인쪽 바구니 짠 기술과 아주 유사해 보이지 않는가?
스페인 바구니가 9500년 전이라니,
위의 실크로드 바구니는 약 3500년 전,
양 자간에는 6000년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바구니 짜는 기술은 비슷한 것 같지 않나?
참고로 저 로프노프 샤오허 묘지의 주인공은
코카시안으로 알고 있다.
이상 문외한의 넋두리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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