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연구 총평

이미 복원된 들소에 고대DNA연구는 왜 필요할까

日莫途遠 2026. 8. 1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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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슨


어떤 연구든 이 연구는 왜 하는가 하는 목적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그 연구가 꽤 많은 연구비를 투입해야 하는 경우는 더 그렇다. 

연구비는 우리나 미국이나 모두 결국은 국민 세금을 투입되는 것은 거의 동일하다. 

물론 이익을 노리는 이들이 전략적으로 연구비를 투입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미국에서도 보편적이라고 하기 힘들다. 

많은 미국의 연구자는 미국 정부나 그 산하기관이 조성한 연구비로 연명한다. 

따라서 이 연구를 왜하는가 하는 이유를 만들어 내는 것은

연구자에게는 생사가 걸린 일이라 할 것이다. 

고대 DNA 연구는 꽤 많은 돈이 든다. 

요즘은 옛날보다 비용이 줄어 들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아직도 많이 든다. 

앞서 야요이인 연구를 보면, 분석한 개체수가 몇 안 되는 것을 보는데, 

그 이유는 시료가 귀하기도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이 들소 연구에서도 고대 DNA 연구를 병행한 것으로 보이는데, 

결국 문제는 미국 내에 들소는 이미 성공적으로 개체수가 불어나 멸종위기에서 벗어나 있다는 것이 문제겠다. 

미국 중서부 주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초원을 유유히 걸어다니는 들소들을 볼 수 있다. 

이미 더 이상 들소는 멸종을 고민해야 할 존재가 아닌 것이다. 

그렇다면, 고대DNA연구를 들소에 적용한다는 것에 대한 이유를 어떻게 만들어 내야 할까?

연구자들은 이렇게 이야기 한다. 

지금 복원된 들소는 한때 멸종위기에 처했던 소수의 들소들에서 유래한다. 

유전자적으로 병목현상에 처했던 소수의 개체에서 복원한 것이므로 유전적 다양성이 멸종위기에 처한 바 없던 생물 종에 비해 떨어질 것이다. 

따라서 이렇게 어렵사리 복원한 우리 들소들을 앞으로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과거에 북미대륙을 배회하던 들소들이 가지고 있던 유전적 다양성이 어떠했는가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어떻게? 

우리 연구에 연구비를 지원해 달라... 그 결과가 바로 이 Science 논문이다. 

이런 뜻이 되겠다. 

공적으로 조성된 연구비로 연구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합리적 이유를 끊임없이 만들어 내는 것은 그래서 중요하다. 

고대 DNA라고 해서 단순히 호기심에만 호소해서는 항상 벽에 부딪히게 된다. 


북미 들소 바이슨bison 게놈 해독, 보존 노력에 더욱 박차
https://historylibrary.net/m/entry/North-American-bisons-genome

북미 들소 바이슨bison 게놈 해독, 보존 노력에 더욱 박차

by 마이크 페냐Mike Peña, 캘리포니아 대학교 산타크루즈University of California - Santa Cruz 캘리포니아 대학교 산타크루즈 고대 DNA 연구진이 고유전체학paleogenomics을 이용해 한때 멸종 위기에 처한 또 다

historylibrary.net



*** [편집자주] ***

결국 연구 또한 공공성 효용성을 찾아야 한다는 뜻이 된다.

저런 공공재가 투입된 연구 결론은 항상 그것을 주장하고 역설한다.

왜 이 연구가 지금의 우리한테 중요한가 끊임없이 논리를 개발해야 하고 일반시민사회를 설득해야 한다.

외국 과학저널을 읽을 때 이 결론 부분을 우리는 홀시하는 경향이 다대한데 저 논리 근거야말로 왜 우리가 이 연구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절규요 권리장전이다.

요는 결국 뭐냐?

So what에 대한 답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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