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노년의 연구
불평등한 연구 관행
신동훈 識
2025. 5. 24.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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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한 번 쓴 것 같은데
21세기가 된 지금까지도 국가간 연구관행은 전혀 대등하지 않다.
예를 들어 앞에 김 단장께서 쓰신 인도네시아 준설 연구.
동남아시아는 유럽인과 호주 사람들 앞마당이다.
가 보면 그런 연구자로 바글바글하다.
반면에 동남아 연구자가 유럽이나 호주에서 연구하는 것 봤는가?
이런 불평등한 연구관행과 기울어진 바닥은
아직도 전 세계를 지배한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왜 한국 연구자들은 일본 연구를 제대로 못하는데
일본 연구자들은 한국을 맘대로 누볐는가.
한국이 일본 식민지였기 때문인 거지
다른 이유는 없다.
여기서 일본의 수준이 높았다던가 하는 다른 이유를 찾는 것은
우리가 바보라는 이유를 우리가 찾는 것이나 다름없다.
지금 중국-.
70년대에 한심한 수준의 연구를 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중국 연구 수준이 일본을 압도한다.
심리적으로 식민지 시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한
연구관행의 불평등은 해소되지 않는다.
*** 편집자주 ***
결국 우물 안 개구리 신세 벗어나야 한다는 말 아니겠는가?
언제까지 이 좁아터진 한국을 무대로 한국만을 위한, 한국의 연구만 계속해야겠는가?
그렇게 한 연구가 외려 한국을 외톨박이로 만드는 역설을 빚고 말았다.
우리는 왜 세계로 나아가지 못하는가?
K-pop K-드라마 눈비신 활약을 보고서도 왜 한 점 부끄러움도 없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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