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THESIS
살아남았다는 만휴정과 방염포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3. 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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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휴정이 살아남았다는 소식이 들어왔다.
저 모습으로 대처했다는 것인데, 이건 정밀 검토가 있어야 한다.
화마가 기와를 뚫을 수는 없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화마에서 지붕 만큼은 안전하다.
기와지붕을 뚫고 들어오는 불은 없다.
문제는 그 아래 외부인데 저 만휴정을 보면 건물 사방에 방염포를 쳤음을 본다.
찍은 지점을 보면 불길은 찍은 지점까지 덮쳤다.

저 뒤쪽으로 산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불길을 먹지 않았나 모르겠다.
저 방염포가 어느 정도 이런 사태에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다.
분명 효과가 있었을 테인데, 저 방염포가 고운사에는 어땠는지 이것도 점검해야 한다.
방염포를 쳤는지? 쳤는데도 방어벽이 무너졌는지.
쳐서 진짜 덮치는 화마를 피했다면 우리는 쾌재 만세를 불러야 한다. 이런 비상사태에 살아남을 빛을 던지기 때문이다.
다만 저 방염포 설치한 양태를 보니, 우려스런 대목이 없지 않다.
***
같은 오늘 지금 확인하니 봉정사 극락전 주변으로 방염포를 치는 장면을 문화재청에서 배포했거니와


내 눈을 의심한다.
저런 식으로 무슨 산불을 지연하거나 봉쇄하겠는가?
마댓자루도 저보다는 잘 걸겠으며, 대일밴드도 저리 바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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