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훈의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
설계도가 한장이었다는 루머가 돌던 관악캠퍼스
초야잠필
2024. 7. 1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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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성냥갑아파트 이야기를 했지만,
산업화 시대, 속전속결 빨리 해치워야 했던 시대.
요즘은 서울대 관악캠퍼스를 가 보면 멋있는 건물도 많던데
필자가 다니던 80년대에는 관악캠
모든 건물이 전부 똑같은 모습이었다.
그래서 내려오는 루머 중에
관악캠 지을 때 건물 도면이 하나였다는 농담도 있었는데
농담같지 않았던 것이
정말로 공대부터 인문대 사회대까지
모든 건물이 똑같이 생겼던 것이다!!!
그렇다고 어떻게 당시 이 캠퍼스를 지었던 노력을 폄하할 수 있으랴.
없었던 시대의 해프닝으로 기억하면 되는 정도의 일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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