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표 水標 Water Level Gauge
수표 水標
Water Level Gauge
18세기
18th Century
복제
Replica
가뭄과 홍수를 대비하기 위해 하천 물높이를 재는 측량기구로, 몸체에는 1척부터 10척까지 눈금이 표시되는데, 3척 이하는 가뭄, 9척 이상은 홍수의 위험을 알려주게 되어 있다. 처음에는 나무로 만들었는데, 쉽게 상하는 단점이 있어 돌로 바꾸었다.
수표는 조선 세종 23년(1441)에 처음 만들어 청계천 마전교馬廛橋(나중에 수표교水標橋로 이름이 바뀜) 서쪽에 세워졌다. 이곳에 전시된 수표는 영조(재위 1724~1776) 때 다시 제작해 청계천 수표교 앞에 세운 것을 1997년에 복제한 것으로, 1960년에 청계천 복개 공사 때 수표교와 함께 장충단 공원으로 옮긴 것을 세종대왕기념관에 보관 중이다.
Water Level Gauge
A water level gauge is an instrument for measuring the level of the water in preparation for a drought or flood. The column was calibrated from one to ten. If the water did not reach the third mark, it meant a drought; water above the ninth mark indicated the danger of a flood. Initially made of wood, the water level gauge was later carved of more durable stone.
First built in 1441 (the 23rd year of King Sejong's reign), the water gauge was placed on Cheonggyecheon Stream on the west side of Majeongyo Bridge (later renamed Supyogyo after the Korean name of the gauge). The gauge was made anew during the reign of King Yeongio (1724-1776). In 1960, during construction to cover up the stream, both the bridge and the gauge were relocated from the original site to Jangchungdan Park. The gauge is currently preserved at the King Sejong Great Memorial Hall. On display is a 1997 replica of the 18th-century gauge
水标
水标为测量水位的器具, 以应对干旱和洪灾害。水标体尺上标有从1到10尺的刻度, 三尺以下为干旱, 9尺以上标明有洪涉危险。一开始水标用木材制成, 但因易损后改为石材。
水标是世宗23年(1441年)首创, 设置于清溪川马桥(后改名为水标桥)西。英祖(1724~1776年在位)年间重新制作, 设置于清溪川水标桥前, 1960年清复原工程时与水标析一同迁至奖忠坛公园世宗大王纪念馆保存。现为1997年的复制品。
水標
水標とは、干ばつや洪水に備えた水位計測器である。水には、1から10までの目盛りが表示されており、3以下は干ばス9以上は洪水の危険の知らせである。当初は、木型であったが、痛みが早いため、石材に変えられた。水槽は1441年(世宗23年)に初めて製作され、川にある馬藤(後に水橋橋に改名)の西側に塗てられた。ここに展示している水様の品は、英組(在位1724~1776年)の時代に製作し、川の水の前に建てられたものであり、1997年に複製された。原品は、1960年清川の暗茶工事の際に水橋とともに忠増公園に移されたが、今は世宗大王記念館に保存されてい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