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마...? 그리고 feral

사실 야생마라고 써도 틀린 말은 아닌데,
이런 용어가 나오면 지금 지구상에 야생말은 없다는 이야기와 혼동되어 혼란을 주기도 한다.
현재 전 지구상에 존재하는 말 중에는 사육되지 않았던 말은 없다.
야생말로 계속 내려와 지금까지 이어졌던 말은 없다는 뜻이다.
오히려 지금 전 세계에 존재하는 말 중 사육되지 않는 말들의 경우
원래부터 야생말이 아니라 사육되어 기르던 것이 도망가 야생말이 되어 버린 것들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북미의 야생마
그리고 앞의 기사에서 나온 호주의 야생마 등이 되겠다.
대개 논문을 보면 이들은 feral이라고 불러 구분한다.
야생마라도 도주하여 야생이 된 말로서, 한 차례 사육된 말의 후손이 되겠다.
북미의 야생마는 이를 따로 머스탱이라 불러 구분한다.
현재 사육마 equus caballus와 같은 종 말들 중에,
진정한 의미의 야생마란 없다, 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 맞는 말이다.
*** [편집자주] ***
저 페럴feral이라는 말을 편의상 야생이라 했지만, 엄격한 정의를 봐야 한다. 저를 위키피디아 영문 항목은 아래와 같이 규정한다.
A feral (/ˈfɛrəl/; from Latin fera 'a wild beast') animal or plant is one that lives in the wild but is descended from domesticated individuals. As with an introduced species, the introduction of feral animals or plants to non-native regions may disrupt ecosystems and has, in some cases, contributed to extinction of indigenous species. The removal of feral species is a major focus of island restoration.
feral(라틴어 fera '야생 동물'에서 유래)한 동물이나 식물은 야생에서 살지만 가축화한 개체로부터 유래한 종을 말한다. 외래종과 마찬가지로 야생화한 동물이나 식물을 토착 지역이 아닌 곳에 도입하면 생태계가 교란될 수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토착종 멸종에 기여하기도 한다. 야생화한 종을 제거하는 것은 섬 복원 주요 목표 중 하나다.

이에서 보듯이 페럴이란 지금은 야생이지만, 한때는 가축화 혹은 재배되는 동물 작물을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