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노년의 연구

한국이 갈 길을 묻거든 유럽고고학회를 보라

신동훈 識 2025. 7. 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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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고고학계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나라마다 고고학회가 따로 있었다. 

그러던 것이 이제는 전 유럽이 하나의 고고학회를 공유한다. 

유럽고고학회다. 

이 고고학회에서는 기관지 European Jouranl of Archaeology를 낸다. 

회원수는 15,000명이다. 

유럽 학회들이 하나로 모인 것은 이 고고학회만 그런 것이 아니고, 

분과별로 많은 학회가 이런 식으로 만들어졌다. 

EU라는 것이 정말 하나의 나라를 지향한다는 것은

이런 유럽 전체를 베이스로 한 학회를 가면 여실히 느낀다. 

유럽학회가 통합되면서 비로소 유럽은 북미 학회에 대항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과 일본이 과연 지금처럼 각개 전진하면

이 시대에 살아 남을 수 있을까? 

중국은 혼자 가도 된다. 

문명 중심이며, 산업화에 성공하고 있으며 인구가 무려 14억이다.

이 친구들은 혼자 가도 된다. 

한국과 일본도 마찬가지일까? 

남미가 하나의 학회로 묶이는 것도 우연의 소산이 아니다. 

통합은 선택지가 아니라 생존의 필수요소인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유럽고고학회가 개최된 도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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