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훈의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인더스 문명

인도의 회고 (15): 2018년 SOSAA 미팅

초야잠필 2023. 9. 3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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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도 나이가 들었는지 인도를 마지막으로 들어간 것이 2016년으로 생각했는데, 2018년이 마지막이었다. 

이해에 콜카타 (구 캘커타) 인도박물관 (Indian Museum) 에서 SOSAA 학술대회가 열렸는데 이때 필자도 연자로 참석했다. 

이때 동방항공 비행기를 타고 갔는데 쿤밍에서 다음 비행기를 놓쳐 항공사가 제공해주는 숙소에서 묵고 그 다음날 비행기를 타고 콜카타로 들어갔다. 

쿤밍시 재래시장. 비행기를 놓쳐 다음날 까지 하루 시간을 쿤밍에서 묵었다
시장구경은 언제나 재미있다



이 비행기는 아마 지금은 없어졌지 싶다. 

당시에 중국 항공사들이 인도를 많이 들어가 항공권 가격 하락에 일조했다. 


쿤밍시 무슨 농업은행. 갑자기 하루를 묵게되 런민삐를 좀 바꾸려했는데 은행에서 외환 환전은 안한다고 하더라
소강사회는 건설했다니 그럼 태평시대는 언제?
농민공을 초빙하던 벽보들
운남성 푸얼차를 팔던 상점. 필자는 보이차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패스-.
쿤밍시도 2018년에는 사방이 공사판이더라는-.
SOSAA 학회장인 인도박물관 (Indian Museum). 이름에서 보듯이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박물관으로 안다
학회장에서. 김용준교수와
학회때문에 시간이 없어 박물관은 대충 돌아볼수 밖에 없었다
이 중정에서 SOSAA 학회는 점심을 제공한다.
인도 직물 전시실
다시봐도 박물관이 정말 근사하다. 정면에 보이는 방마다 전시실이 하나씩 있다
7회 SOSAA 대회는 2023년 파트나시 비하르 박물관일 예정
긴장감이 감도는 학회장. 왜 긴장감이 도는지는 인도 학회를 한번만 가보면 안다
필자와 닐레쉬, 아시타 교수. 왼쪽의 닐레쉬 선생은 라키가리 발굴대장이었다. 아시타 교수는 데칸대 재직 중



이때 한국에서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이 학회는 하루인가 이틀인가 밖에 못 있었고 필자는 발표가 끝나고 바로 귀국해야 했다. 

2018년의 이 학회 참석이 필자의 마지막 인도여행이 되었다. 

이후 코로나를 거쳐 현재까지 인도는 다시 못 가보고 있다. 

SOSAA 미팅은 내년 1월, 비하르 주 파트나시에 있는 비하르 박물관에서 개최된다. 

김용준 교수 말로는 비하르 박물관은 인도 내 4대 박물관에 들어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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