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야잠필 2023. 9. 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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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연구실은 거의 단독으로 들어가 작업했기 때문에 2인 이상이 들어가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필자도 연구를 위해 들어갈때는 단독으로 들어가 작업했다. 

인도에 들어갈때 마다 복용했던 말리리아 약. 두 종류가 있다. 오래 먹어야 하는 약. 속성으로 약효가 완성되는 약. 위의 약은 후자. 인도는 말라리아 걸리면 우리처럼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것이 아니라 죽는다. 약은 반드시 먹어야 한다.
뭄바이 공항.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을려나. 마지막 가본지도 벌써 7년째다.
뭄바이 공항. 저 수인이 뭐라고 하던데 잊어버렸다.
거리의 탄두리치킨
인도의 밤거리는 어둡다. 아무리 대도시라도. 혼자서 가는 여행은 되도록 피해야 하는 이유다.
인도고고학회
델리로 들어가면 항상 묵던 인도고고학회 게스트하우스. 학회측에서 필자 일행에게 무료로 제공해 주었다.
게스트하우스 앞에서 먹던 아침밥.
인도고고학계의 신데교수 (좌)와 딕싯교수 (우). 두 사람 모두 인도 고고학계의 거물이다.
인도고고학회 간판. 현장 들어가기 전에 항상 여기서 묵었다. 인도학계의 협조로 현장에 들어갈때와 현장에서는 항상 공짜로 묵었다.
인도헌책방. 델리판 청계천 헌책방이다.
현장으로 들어갈때는 항상 인도고고학자들이 대절한 차를 얻어타고 들어간다
인도 고속(?)도로 휴게소
휴게소 밥. 전병위에 버터를 올려 녹혀 먹는다. 맛있다.
식후에는 차이 한잔
입가심. 하얀것은 사탕수수 설탕이다.
발굴현장 숙소
라키가리 마을 전경. 5천년 된 도시 유적 바로 옆에 있다. 이 사람들은 인더스문명과 함께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용준 교수
인도 시장
이것. 우유를 끓일때 위에 뜨는 것을 건져 만든것으로 커드라 부른다 .설탕을 넣어 먹는다.

사실 인도에서의 연구라고 해서 별로 다를 것은 없다.

현지에 도착한 우리 일행에게 지금까지 인도 측은 성심성의껏 최대한 편의를 거의 다 제공해 주었다. 

우리는 언제나 혼자 들어갔으므로 현지 학자들과 어울려 지냈고 같이 이동했고 숙식을 함께했다. 

그쪽 발굴단 일원이었으므로 인도에 일단 도착하면 거의 돈 들어갈 일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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