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훈의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인더스 문명

인도의 회고 (7) : 2012년- 한국과 인도에서 계속되는 인연

초야잠필 2023. 9. 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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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도 한국과 인도에서 인연은 계속되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김용준 박사와 오창석 교수의 이 당시 필드웍은 고생 그 자체였다 (거지꼴이다). 

느리디 느린 인도열차를 타고 발굴현장으로 가 샘플링을 했다. 

물론 현지 고고학자들이 현지에서 계속 에스코트했다. 

아마도 이 두 사람의 작업은 인도 현지 고고학 발굴 현장에서 작업한 최초의 사람들로 역사에 남지 않을까? 

지금 보면 그만한 가치가 있었던 일들이다. 

신데 교수는 처음 교류할 때만 해도 한국에는 와 본 적이 없었는데 이제는 한국통이다. 김단장님과 함께

 

취재 중인 김단장
고창 고인돌 유적을 방문한 신데 교수
인도에도 거석유적이 있어 관심을 보였다.
신데 교수와 목포대 이영문교수
나는 없다. 사진을 찍고 있기 때문에..
인도에서 뭔가를 먹고 있는 김용준 교수와 Prateek 교수. 후자는 현재 데칸대에 있다
바닥에 그려놓은 Welcome 사인. 몰랐는데 이것이 인도 만다라의 기원이라고 한다. 색깔 있는 모래로 바닥에 그림을 그리는...
데칸대 고고학과. 우리는 델리로 들어가 발굴현장을 가거나 뭄바이로 들어가 데칸대로 와 분석에 참여하거나 둘 중 하나였다.
데칸대로 가게되면 항상 그 대학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었다. 게스트하우스에 출몰하던 도마뱀 Gekko
데칸대 학생식당 밥. 필자와 우리 연구진은 데칸대로 파견가면 항상 여기 학생식당밥을 같이 먹었다. 이것이 인도식 정식인데 맛있다.
데칸대 대학원생들. 데칸대 고고학과는 인도에서 가장 좋은 학교다.
?
데칸대 게스트하우스 앞을 지키던 개 세 마리. 지금은 그 후손들이 있을 것이다.
신데 교수는 데칸대 학장이다. 여기는 학장 공관. 고생하는 한국연구진을 불러 함께 밥을 먹었다.
당시 최대한 한국학생들의 입맛을 맞추려 준비했다고 한다. 상추가 보이는 것도 그 때문
학장공관에서 신데 교수와 그 부인되시는 분. 신데 교수가 없었으면 인도 연구고 뭐고 아마 불가능했을 것이다.
데칸대에서 작업 중인 오창석 교수
필드웍을 위해 기차를 탄 오창석 교수.
샘플링. 김용준 교수
샘플링. 오창석 교수
필드웍
필드웍
필드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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