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노년의 연구

인류이동과 DNA 연구, 자고 나면 바뀌는 학설

신동훈 識 2025. 12. 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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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로의 현생 인류 이동 경로를 추적한 연구

 
앞에 오스트레일리아, 뉴기니아 인류 이동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제출된 바, 

이런 연구 결과가 나올 때마다

이전에 제시된 스토리와는 다른 이야기가 또 나오니, 

유전학적 연구를 믿을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경우를 본다. 

이런 연구의 경향에 대해서는 

이렇게 바뀌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연구 기법이 좋아지고, 또 비교 대상이 되는 유전 정보의 양이 늘어나니 

당연히 새로운 보고가 이전의 보고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런 연구를 믿을 수 없다는 시각이 맞겠는가? 

그렇게 따지면 새로운 연구는 무엇 때문에 하겠는가. 

어차피 다 아는 사실인데. 

자꾸 바뀔 것을 알면서도 새로운 기법을 적용하여 끊임없이 구설을 점검하는 과정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가 쌓이고 쌓여 건너뛸 수 없을 정도의 수준차를 만든다. 
 

뉴기니인과 호주 원주민은 6만 년 전 도착한 두 집단 후손

뉴기니인과 호주 원주민은 6만 년 전 도착한 두 집단 후손

허더스필드 대학교University of Huddersfield 제공 허더스필드 대학교 고고유전학 연구 그룹과 사우샘프턴 대학교 해양고고학 센터 공동 연구를 통해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의 뉴기니와 호주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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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 ***
 
저런 이야기를 일삼는 데가 문과대 고고학이다.

과학이 접목한 시대에 기존 문과대 고고학은 할 일이 없다시피 하니, 저런 말로 위안을 삼는 일을 넘어 방어막을 치려 한다.

하긴 저런 과학쪽 연구가 나올 때마다 문과대 고고학은 얼마나 불안불안하겠는가?

동의는 하지만 그 저의는 늘 의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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