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노년의 연구
젊은 세대에 고함
신동훈 識
2025. 6. 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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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연구는
이미 한국에서 자리잡아
사회적 지위가 형성되어 버린 사람들은 주도하면 안된다.
왜냐.
어쨌건 해외 나가 보면 쓸 만한 유적지는
죄다 자기 나와바리가 있다.
당연하지 않은가? 동네 강아지도 자기 나와바리가 있는데
쓸 만한 유적에 왜 자기 나와바리인들 없겠는가.
텃세도 있고 왠만해서는 성과를 내는 코어 연구까지 진입하기도 힘들다.
따라서 이런 해외 사이트에서 경험을 쌓고 업적을 내려면
그야말로 학술조사원 단계부터 박박 굴러야 뭐가 되지
이미 자기 지위가 형성되어 버려 후카시를 잡기 시작하는 단계가 되면
해외 연구를 제대로 하기 극히 어렵다는 말이다.
해외 연구는 젊은 연구자들 몫으로서
우리 세대를 포함한 영감님 세대는 이를 주도할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젊은 이들이 해외 사이트에서 직접 땅을 파며 체험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하며
20-30년 후를 노려야 한다.
이번에는 젊은 세대에게 드리는 말이다.
한국에서 어기적거리지 마시고
꿈이 있다면 과감히 나가서 부딪히시길.
국제적으로 유명한 사이트는 젊은 시절 아니면 제대로 볼 수도 없고
여러분들이 한국에 자리를 잡게 되면 사실상 그 문은 닫힌다고 보면 된다.
젊은 시절 천하를 주유한 그 외연이
결국 여러분들 평생연구의 한계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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