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검안의 의학적 검토

조선시대 감옥에서 죽은 이들: 시신처리는 어찌 했을까

신동훈 識 2026. 6. 1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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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하반기 작업으로 현재 논문 작성 중이다. 

조선시대 감옥은 악명 높다. 

당시 법전에 의하면 당연히 죄수도 인간적으로 대접받아야 할 것 같지만 

그거야 당연히 법전에나 있는 것으로 조선시대 감옥은 아비규환이 따로 없었다 할 것이다. 

감옥에 대한 기록이 드물지만 현재까지 남아 있는데, 

감옥에 들어갈 때 심지어는 유서를 미리 쓰고 들어가며, 

감옥 안에는 요즘처럼 감방 안에 먼저 들어간 선배가 후배를 뺑뺑이 돌리고, 

강방 안 서열따라 자는 자리가 정해지는 등 과거 우리나라 감방 이야기와 크게 다르지도 않다. 

조선시대 감옥의 가장 문제는 간수와 전염병으로, 

감옥의 간수는 죄수를 맘대로 패고 괴롭혀 그야말로 악마가 따로 없다고 

19세기 말 조선감옥에 갇힌 서양선교사 증언이 있을 정도이다. 

간수들은 죄수들을 수시로 패고는 그러다 죽으면

병들어 죽었다고 위에 보고하고 끝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감옥은 티푸스의 온상으로, 

몸 이가 들끓고 있으니 이가 매개하는 티푸스에 걸려 죽는 사람이 부지기수로 

감옥에 들어가면 살아 나오기가 힘들다는 것이 꼭 구타에 의한 사망만은 아니었다 할 것이다. 

이 조선시대에 감옥 안에서 사망한 이에 대한 검안 자료가 현재 남아 있다. 

필자는 감옥안에서 사망한 4인의 검안 자료를 의학적으로 분석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 작업 역시 조사는 거의 마무리하고 현재 논문을 집필 중으로

올해 9월에는 출간이 가능하도록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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