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지릭무덤에선 파지릭을 보라
이것이 두 지역 고총고분에만 공통인지
아니면 여타 고총고분에서도 공통인지 검토해야한다.
내 보기엔 후자다.
바이킹 무덤에서도 보인다.
파지릭 무덤을 파면 피지릭을 봐야지 적석목곽분을 보려해서는 안된다.
물론 그것이 다른 의도를 품고 있음을 내가 모르는 바는 아니다. (2016. 7. 7)
***
말 그대로다. 그 비싼 돈 들여가며 몽골 가서 파지리크 무덤을 팠으면 파지릭문화를 봐야지
왜 쓸데없고 느닷없는 신라 적석목곽분을 들먹이는가?
저런 해외 조사 경험 흔치 않은 축복이다.
몽골 갔으면 몽골학을 하라.
왜 없는 허상을 좇는단 말인가?
파지리크 문화 Pazyryk culture 란 기원전 6~3세기 알타이산맨과 카자흐스탄, 그에 인접하는 몽고 지역 서부를 중심으로 펼쳐진 유목 기반 중앙아시아 스키타이 초기 철기시대 문화를 지칭한다.
이 문화는 이들 지역 영구동토층 아래 미라와 관련 유물 발굴을 통해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흔히 쿠르간 kurgan으로 알려진 무덤이 이 문화를 대표하는 고고학 표식이다.
이런 문화를 대표하는 데가 우코크 고원 Ukok Plateau 파지리크 무덤들 Pazyryk burials이라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시베리아 얼음공주 Siberian Ice Princess 로 알려진 미라가 이 시대 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이기도 하다.
이들 지역에서는 이 파리지크 문화에 앞서 기원전 8~7세기에는러시아 투바자치공화국 소재 아르좐 Arzhan 무덤들 Arzhan burials 을 표지로 삼는 아르좐 문화 Arzhan Culture 가 존재했다고 한다.
같은 스키타이 계통으로 본다고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