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 이야기/신대륙의 미라

페루 미라에 태아 자세가 나타나는 이유는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3. 3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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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판은 나도 언젠가 블로그에 써 먹은 듯한데 기억이 안 난다. 

암튼 외우 이정우 선생이 페루 미라 문화와 관련해 어디서 검색한 자료라 해서 소개하셨는데 참고할 만한 대목이 많아 그의 소개 전부를 전재한다. 


페루 미라를 보면 손발이 밧줄로 묶인 채 얼굴을 감싸고 있어 마치 포로로 잡혀 억울한 생매장을 당했을 것으로 상상하기 쉽지만, 분석결과를 보면 고위층 인물이라 한다. 

더구나 주변의 껴묻거리나 고급진 천으로 감싼 것을 보면 억울한 죽음일 수는 없고 그 문화에 따라 정성스럽게 매장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태아자세(foetal position)에 대해서는 뚜렸한 답이 제시되지는 않지만, 얼굴을 감싼 자세는 종교와 관계있다는 견해 있고,

페루 사람들은 "자궁 안에 있던 방식으로 시신을 넣으면, 사후 세계에서 부활이 더 용이하다"고 말한다.

실은 현대사회에도 수면시 이런 자세를 취할 것을 권하고 있다. 

관련 글로 아래 참조 
 

Mummy Bound by Rope Found Next to Dog and Guinea Pig in Peruvian Tomb

The mummy was found in perfect condition and was believed to have been a male between the ages of 18 to 22.

www.news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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