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노년의 연구

페루 쿠스코 제11차 Mummy Congress 보고(6) 제대로 구경조차 못한 쿠스코

신동훈 識 2025. 8. 17.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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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번 학회가 열린 쿠스코에 체류기간이 워낙 짧았던 데다

이 도시가 너무 고지에 있는지라 (해발 3500미터인가 그렇다)

앞서 말한 대로 체류기간 내내 고소증에 시달렸다. 

게다가 아무리 필자가 한 연구 정리라고 해도 

1시간 반을 영어로 관중 앞에서 떠든다는 것은 

역시 약간 부담이 없다고도 할 수 없던 터

체류기간 중 강연준비를 하다가 지치면 휴식을 취하고 

학회장 나가서 강의 좀 듣다가 돌아와서는 다시 휴식하고를 반복할 수밖에 없었고, 

강연이 끝난 후에는 초청해 준 조직위원회와 식사를 마치고 바로 오후에는 귀국 비행기를 탄지라 

쿠스코가 어떤 동네인지는 그야말로 학회장에서 호텔을 걸어서 오가는 중에 찍은 사진이 전부다. 

요즘 한국관광객이 워낙 많은지라 쿠스코도 아마 많은 분이 다녀갔으리라 생각해서 

오며가며 찍은 사진만 약간 붙여 본다. 
 

필자가 묵었던 호텔
학회장 가는 길
학회장 입구
학회장
학회장 주변 광장에 서 있던 흉상.
학회장 주변 광장
마르스 무슨 광장
학회장 오가는 길에 찍은 대성당
도시 광장에 세워 놓은 잉카제국 황제의 상
묘한 KFC
이 도시에서 페루레일이라는 기차를 타면 마추피추까지 간다던데. 언제가 가 볼 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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