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무관심과 무례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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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나오자 “북한”… 개막식 선수단 소개서 역대급 사고 터졌다
한국 나오자 북한 개막식 선수단 소개서 역대급 사고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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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도 이따끔씩 프랑스 쪽 사람들과 같이 일할 때가 있는데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이쪽 사람들과 일할 때 묘하게 불쾌할 때가 있다.
구체적으로 여기 적고 싶지는 않지만,
위에 국명 부르는 것도 그런데,
요즘 같은 세상에 남한과 북한을 헷갈린다는 것은
무관심 무례 이전에
상식 문제를 따져 볼 수준이라 하겠다.
필자가 처음 일을 시작하던 90년대만 해도
북한 남한도 헷갈리는 사람이 많았는데
요즘은 그런 사람은 거의 없는 것은 물론이요
이쪽을 너무 잘알아서 곤혹스러울 때도 많다.
이쪽 친구들은 일부러 저러는 거 아닌가 싶을 때도 꽤 있다.
남을 무시하고 잘 모르는 것처럼 하면서
오히려 자신들을 높이는 것 아닌가
그렇게 의심스러울 때가 꽤 많다는 말이다.
필자는 카트린 드뇌브를 매우 좋아하는데
이 배우의 영화를 보고 실소한 적이 있으니
인도차이나라는 영화에서
프랑스와 베트남 관계를 어머니와 딸의 관계로 비유한 것을 보고
저런 소리를 20세기 후반 영화에서 뻔뻔하게 쓰는 놈들은
도대체 뭐 하는 놈들인가 싶기도 했단 말이다.
다음번에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서
프랑스 입장 때는 아래 깃발을 방송에 송출하는 것도 생각해 볼만하다.
2차대전 비시 정권 깃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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