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노년의 연구

필자의 한학 은사 교수님

신동훈 識 2025. 6. 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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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의대를 졸업한 후 의대 대학원에서 해부학을 전공하여 

지금도 모교에서 봉직해 오고 있는데, 

교수생활을 하면서 연구의 필요 때문에

우리나라 방송대에서 대학원 교육을 받았다. 

간추려 보면 통계, 중국어 및 중국문학 (실용중국어), 일본문화 

등등 인데

이렇게 방송대에서 받은 교육이 필자의 연구 후반기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특히 중국어 및 중국문화, 일본문화 이 두 가지는 

필자가 최근 작업하고 있는 dry lab으로의 전환과정의 밑거름이 되고 있음은 자명하다. 

필자는 이전에도 물론 한학은 따로 교육받거나 독학하거나 해서

어느 정도 문리는 틔어 있었지만, 

동 학과 교수님이신 안병국 교수님으로부터 한학을 사사한 바, 

그 지도 덕에 고문을 보는 한 단계 위의 눈이 트였다고 해도 좋겠다. 

안 교수님께서는 몇 년 전 정년을 하신 후에도 왕성하게 활동을 하셔서 가끔 찾아 뵙는다. 

필자의 작업이 dry lab으로 앞으로 15년을 더 번창하여 계획대로 75세까지 갈 수 있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필자를 지도편달해 주신 방송대 교수님들 덕이다. 
 

안병국 교수님과 함께. 안 교수님께서는 고문의 대가시다.

 
 
*** [편집자주] ***
 
외모 보면 보는 이 기준 오른쪽 분이 은사님 아니신가 하겠지만 정반대다. 혹 헷갈리실 분을 위해 적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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