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훈의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
한강 인터뷰에서 가장 마음에 든 부분
초야잠필
2024. 10. 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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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노벨상 수상을 어떻게 축하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술을 마시지 않아서 오늘밤 아들과 차를 마시며 조용히 축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필자는 우리나라 학계와 문단에선 술을 추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노벨상 수상 당일 아들과 차를 마신다고 한, 이 부분이 인터뷰에서 가장 마음에 든다.
술을 마셔야 뭐가 나온다는 생각 버려야 한다.
대학에서 문단에서 술 퍼먹는거 보면 제정신이 아닌데 뭐가 나오랴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 Editor's Note ***
저 인터뷰 거꾸로 돌리면 한강은 술을 좋아하지 않는가 하는데?
개인적으로 알지는 못해 뭐라 단안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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