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
한유의 고문을 본받은 춘약春藥 광고
신동훈 識
2025. 9. 1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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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년 현재 동아일보에 실린 춘약 광고로,
이 시절 이런 메이저 언론에도
춘약 광고, 춘화 광고가 빈번히 실렸다.
춘화는 주로 야한 사진 위주의 광고가 많고
춘약은 대개 이런 식인데,
광고의 내용을 읽어 보면 한유의 고문을 본받아
인생이 어차피 다시 소년으로 돌아갈 수 없으되
이 약만 한 번 드시면 사실상 소년이 된다 하였다.
성분?
없다. 뭘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정가는 한 알에 30원이라는데,
1920년 당시 1원은 요즘 돈으로 6000원 정도 된단다.
그러니 한 알에 18만원의 고가인 셈이다.
이것도 특제가 아니라서 그렇고
특제면 한 알에 50원이니
요즘 돈으로 30만원이다.
아무나 사먹던 것이 아닌 셈이다.
*** [편집자주] ***
춘약....뭘 어케 만들었기에 봄날로 돌려준단 말인가?
이거 한 번 드셔봐. 힘이 번쩍? 아니겠는가?
바로 아래 뮤직비디오가 그것이다.
그 유명한 뮤지션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랑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듀엣 곡
Say Say Say
https://www.youtube.com/watch?v=aLEhh_XpJ-0&list=RDaLEhh_XpJ-0&start_radio=1
이 약 드심 언빌리버블 파워를 준다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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