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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렵 채집인의 중석기시대 아동 매장지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9. 1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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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년 전 미성년 유해 세 구 분석

 

CAM 2023–7 매장지. 측면도(오른쪽)에서 아동이 묻힌 작은 함몰부와 얇은 회색 모래층, 그리고 주변 조개껍데기 및 점토층이 드러난다. 출처: 쿠티뉴-노게이라 외, 2015


by 샌디 오스터Sandee Oster, Phys.org

다니 쿠티뉴-노게이라Dany Coutinho-Nogueira와 동료들의 최근 연구에서 카베수 다 아모레이라Cabeço da Amoreira에서 발견된 세 명의 미성년 유해가 분석되었다.

이 연구는 학술지 과거의 어린 시절 Childhood in the Past에 게재되었다.

카베수 다 아모레이라는 이베리아 반도에서 가장 중요한 중석기 유적Mesolithic sites 중 하나로, 약 8,000~7,100 cal. BP에 서유럽 마지막 수렵 채집인들이 산 곳이다.

이 유적은 타구스 강 하구Tagus River estuary에 위치한 일련의 복합 유적 중 하나다.

쿠티뉴-노게이라에 따르면, 해안 지역 감소를 초래한 8.2 기후 사건climatic event 이후 이 지역은 정착지가 되었다.

"타구스 강과 사도Sado 강 기수 하구brackish estuaries 주변에는 어류와 조개가 풍부했던 해안 지역이 감소하고 새로운 정착지가 생겨나는 것을 관찰했다"고 쿠티뉴-노게이라는 설명한다. 

이 유적은 기원전 7,100년 무렵까지 사람이 거주했다.

쿠티뉴-노게이라는 이리 덧붙인다.

"…이 하구 지역 중석기 시대 거주는 기원전 7,100년경에 끝났는데, 타구스 강과 그 지류의 염분 감소로 수생 자원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시기에 신석기 시대 농부와 목축민이 이 지역으로 확장되었는데, 이는 카베수 다 아모레이라Cabeço da Amoreira에서 발견된 도기에서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베리아 반도의 중석기-신석기 전환Mesolithic–Neolithic transition은 여전히 중요한 연구 주제 중 하나로 남아 있으며, 특히 인구 대체 정도, 문화 전파 과정, 그리고 지역 수렵채집인-어부 집단과 유입 농경 집단 간의 혼합 정도와 관련된 문제입니다." 

특히 카베수 다 아모레이라는 1864년에 발견된 이후 광범위한 조사와 발굴을 거쳤다.

그러나 상세한 발굴 기록 부족과 발굴 방식 차이로 이러한 수렵 채집인 집단에 대한 이해, 특히 성인이 아닌 시신의 매장과 성인의 매장을 비교했을 때 어떻게 처리되었는지에 대한 이해가 다소 제한되었다. 

게다가 유적 상당 부분이 아직 발굴되지 않은 상태다.

이러한 미발굴 지역의 잠재력은 2000년대에 새로운 연구 프로젝트 개발을 촉진했으며, 2008년부터 누누 비초Nuno Bicho와 셀리아 곤살베스Célia Gonçalves 지휘 아래 체계적인 발굴이 진행되었다. 

이러한 발굴을 통해 8,000cal BP에서 7,400cal BP까지 이 유적이거의 지속적으로 점유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본 연구 대상인 성인이 아닌 시신 세 구를 포함하여 여러 구의 매장지가 발견되었다.

카베수 다 아모레이라에서 발견된 세 개체는 CAM-2019-5, CAM 2022-6, 그리고 CAM 2023-7다.

성인이 아닌 이들 유해는 모두 제한 구역에서 발견된 것이 아니며, 장례 절차에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가장 어린 개체는 CAM 2022-6다.

이 개체는 생후 약 38주 된 주산기perinatal 개체로, 출생 직후 사망한 사산아stillborn 또는 신생아newborn로 추정된다.

발굴 과정에서 매장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아이는 관련 부장품과 함께 매장되지 않았다.

팔다리 위치를 살펴보면, 하지lower limbs가 과굴곡된hyperflexed 반면 상지upper limbs는 45도 각도로 굽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CAM 2019-5는 CAM 2019-5보다 몇 살 더 많았으며, 7.5세에서 11.5세 사이에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 아이는 머리를 남남서쪽으로 향하게 하여 엎드려 있었다. 

매장 흔적은 확인할 수 없었지만, 두개골 근처에서 발견된 석기 조각 하나와 구멍이 뚫린 조개껍데기 하나가 부장품과 관련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매장 당시 시신이 촘촘히 놓여 있었던 것으로 보아 아이는 부패하기 쉬운 천에 싸여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CAM 2023-7은 다른 모든 성인 및 비성인 매장과 구별되는 매장 방식을 보였다.

"2023-7 개체 매장은 점토층(아마도 식물이나 기타 부패하기 쉬운 물질이 점토에 흔적을 남겼을 가능성이 있음), 회색 모래층, 그리고 머리 아래에 조개껍데기(Scrobicularia plana)로 구성된 복잡한 구조 때문에 다른 매장과 구별된다.

새조개common cockles (Cerastoderma edule)의 닫힌 껍질, 멧돼지의 반턱뼈wild boar hemi-mandibles, 그리고 거북이 껍질turtle shells도 매장과 관련이 있었다"라고 쿠티뉴-노게이라는 설명한다.
쿠티뉴-노게이라는 CAM 2023-7과 유사한 다른 구조는 단 하나뿐이라고 설명한다.

"지금까지 CAM 2011-2(젊은 성체 여성) 개체에 대해 다른 구조가 단 하나 보고되었습니다.

이 매장지는 자갈과 선별된 조개껍질을 겹겹이 쌓아 만든 것으로, 사슴류 견갑골scapulae of cervids 두 개를 포함한 동물상 유해faunal remains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성체와 비성체 매장지 모두 굽힌 팔다리 자세를 강조하는 경향이 공통적으로 나타났지만, 신체 위치와 유물 연관성은 달랐다. 이러한 차이는 개인적, 문화적, 또는 연대기적 차이를 반영할 수 있다. 

쿠티뉴-노게이라는 "이러한 차이가 사회적 지위의 차이를 반영하는지, 아니면 연대기적 차이를 반영하는지 판단하기는 여전히 어렵다"고 설명한다. 

이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매장지의 정확한 연대 측정(시간적 근접성을 평가하기 위한), 동위원소 연구(식단의 잠재적 차이를 밝혀낼 수 있는), 그리고 개체 간 잠재적인 가까운 생물학적 관계를 조사하기 위한 DNA 분석 등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

이러한 모든 분석은 현재 진행 중이며, 곧 이러한 의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More information: Dany Coutinho-Nogueira et al, The Non-Adult Burials of Cabeço da Amoreira, Muge (Portugal): Recent Discoveries and New Insights into Mesolithic Funerary Practices, Childhood in the Past (2025). DOI: 10.1080/17585716.2025.2538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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