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이 기슭에서 제1 돌궐 제국 시대 흔적 발굴

러시아 공화국 알타이 국립대학교 고고학자들과 국제 연구진이 알타이 공화국에서 획기적인 발견을 이루며 제1 돌궐 제국 First Turkic Khaganate (서기 6~7세기) 시대 흔적을 발굴했다.
우스트콕사Ust-Koksa 지역 카탄다-1(Katanda-I) 고고학 유적에서 발굴된 이 흔적들은 알타이 지역이 중세 초기 유라시아 역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새로운 증거를 제시한다.
국제 탐사, 고대 유목민 유산 발굴
이번 발굴은 2025년 7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된 "카탄다-2025 [Katanda-2025]" 국제 고고학 탐사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 프로젝트에는 알타이 국립대학교 알타이 및 투르크 연구 교육 센터("그레이터 알타이Greater Altai"), 카자흐스탄 마르굴란 고고학 연구소Margulan Institute of Archaeology, 그리고 알파라비 카자흐Al-Farabi Kazakh 국립대학교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탐험 책임자인 니콜라이 세레긴Nikolai Seregin 교수에 따르면, 연구팀은 투르크 장례 전통과 관련된 의례용 석조 구조물을 발견했다.
이러한 구조물은 일반적으로 물질적 증거를 거의 제공하지 않지만, 한 발굴지에서는 소형 철제 창촉, 청동 허리띠 버클, 철제 끌, 허리띠 조각 등 매우 희귀한 유물들이 발견되었다.
세레긴 교수는 "이러한 발견은 매우 독특하다"고 말했다.
"이 소형 창촉과 기타 유물들은 단순히 희귀한 유물이 아니라 초기 투르크 유목민의 의례와 물질 문화를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문화적 표식입니다."
제1 돌궐 제국의 증거
유사한 유적에서 발견된 목조 유물에 대한 방사성 탄소 분석 결과, 이 유물들은 유라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목 제국 중 하나인 제1 돌궐 카간국First Turkic Khaganate 시대 유물로 추정된다.
서기 6세기 중반에 건국된 돌궐 제국은 광대한 영토에 걸쳐 영향력을 확대하며 중앙아시아 여러 민족의 운명을 형성했다.
제국은 약 50년 동안만 지속되었지만, 학자들은 이 제국이 이 지역 정치 및 문화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최근 발견된 유물들은 카간국의 정치적 중심지가 몽골로 이전된 후에도 알타이 산맥이 유목 문명의 핵심 중심지로 남아 있었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벨루하 산Mount Belukha 인근 희귀 유물
벨루하 산이 보이는 카탄다-1 유적Katanda-I site에서는 주목할 만한 유물들이 발견되었다.
청동 버클과 허리띠 조각은 뛰어난 장인 정신을 보여주는 반면, 철제 끌은 유목민의 실용적인 도구들을 보여준다.
하지만 가장 흥미로운 유물은 소형 창촉으로, 의례나 기념 행사와 관련이 있을 수 있는 상징적인 유물이다.
이 시기를 연구할 고고학적 자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러한 발견은 매우 귀중하다.
새로운 증거는 초기 중세 돌궐의 문화적, 정신적 중심지로서 알타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유라시아 유목민의 과거를 들여다보는 창
이번 카탄다-1 유적 발견은 유목 사회의 물질 문화와 의례 관습에 대한 귀중한 통찰을 제공한다.
또한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과학자들이 중앙 유라시아의 과거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협력하는 현대 고고학의 협력적 성격을 보여준다.
세레긴 교수가 지적했듯이, 새로운 발견이 있을 때마다 우리는 투르크 카간국이 이웃 국가와 문화의 역사적 궤적을 어떻게 형성했는지 더 잘 이해하게 된다.
앞으로의 전망
"카탄다-2025" 탐험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학자들은 유라시아 역사에서 알타이 산맥의 역할을 보여주는 더 많은 유물을 발굴하기를 기대한다.
현재로서는 소형 창촉, 청동 버클, 그리고 기타 유물들이 한때 대초원 중심부를 지배한 강력한 유목 제국과의 실질적인 연결 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상 Altai State University
***
전반으로 홍보성이 아주 짙다. 프로젝트 존속 여부 사활이 걸린 까닭에 작은 발견도 대서특필토록 해야 한다. 그런 전형하는 홍보성 보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