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연구직 공무원 봉급표
공무원의 봉급체계는 크게 호봉제와 연봉제로 구분된다.
호봉제는 호봉에 따라 봉급(기본급)이 지급되는 제도로서, 공무원의 경우 매년 정기승급을 통하여 호봉이 올라가도록 되어 있는 연공급적 성격의 보수체계로 되어 있다.
호봉체계에 따른 봉급표는 직종별로 다르게 설정되어 있으며, 봉급 외에 각종 수당이 지급된다.
2024년 공무원 보수는 평균 2.5% 인상되었다.
일반직, 지도직, 전문경력관, 교원, 경찰, 군인 등 직종별로 봉급표가 각기 다르고 이 중에 연구직공무원의 봉급표가 별도로 있다.
( 공무원 보수체계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인사혁신처 사이트(www.mpm.go.kr)를 참조)
일반적으로 학예연구직의 경우 석사 학위 이상의 경력채용이 되기 때문에, 석사 2년 경력이 인정되므로 2호봉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 채용 이전의 공무원 경력 및 유사경력 인정 여부에 따라 호봉은 더 높아질 수 있다.
예를 들어보자.
군대를 다녀온 후,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발굴조사 기관(재단법인)에서 3년 근무를 한 남성이, 학예연구사로 첫 발령을 받는다고 하면,
군대 1년 6개월 + 석사 학위 2년 + 유사경력 3년 = 6년 6개월의 경력이 인정된다.
연구사로 임용되는 경우 이렇게 산출된 경력연수에 1을 더하여 초임호봉을 획정한다.
그렇게 되면 처음 발령 시 7호봉으로 시작하게 된다.
2024년 봉급표 기준 연구사 1호봉은 일반직 7급 1호봉과 같기 때문에,
같은 초임이라고 할 때, 일반 행정직 9급에 비하면 매우 높은 급여이며,
경력에 따라 어쩌면 기존의 8~7급 공무원보다 높은 급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연구직의 높은 호봉은 한편으로는 부러움과 시기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럼 어떠랴, 먹고살기 힘든 요즘 같은 세상에 누가 뭐래도 월급은 많이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