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S & MISCELLANIES

문화재 보존과학은 해체하고 고고과학으로 재편하라! 김해박물관 대성동 학술대회에 부쳐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10. 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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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김해박물관 이 대성동 전시, 그리고 관련 학술대회를 하고선 그 관장 윤형원은 아마 국박 생활 빠이빠이하고 몽골로 튀지 않을까 싶은데 그 향후 행적으로 걸리는 바가 없지는 않다.

저번 국립가야문화연구소 봉황대 관련 학술대회도 그렇고 이번 김해박물관 학술대회도 한국고고학 거대한 변화가 그런대로 뚜렷이 간취되기 시작하는데

그게 뭐냐?

문과대 고고학의 퇴출이다.

이번 김해 건도 강동석을 제외하면 모조리 고고과학이라 저 흐름을 빨리 한국고고학은 전면 재편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저런 자리를 주관하는 기관 혹은 주모자들 의지가 중요한데 이젠 그네들 자신은 뒤로 물러나고 저런 고고과학도들을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

간단히 말해 문과대 고고학 스스로가 자리를 내어놓아야 한다.

다음 고고과학도들 문제라 이 고고과학도들도 지금껏 패배주의 데코레이션주의를 벗어던지고 당당히 주체로 설 각오를 해야 한다.

작금 한국 고고과학은 언제나 문과대 고고학 말류였으니 그 자체 주체로 나선 적도 없고 언제나 문과대 고고학이 던져주는 시료를 분석해주고 그에다가 지네 의견 약간 보태는 일이 전부였고

더욱 정확히는 수리공이었으니 문과대 고고학이 파헤친 유물 고장난 상태 때빼고 광내주는 일을 본령으로 삼곤 했다.

나는 이를 이오희 시대 문화재 보존과학 유산이라 보는데 이오희 유산은 현재도 주류다.

나는 한국고고학이 바로 서는 일은 문화재 보존과학의 퇴출과 고고과학의 그 자리 대치를 본다.

보존과학이라는 어줍잖은 허울 벗어던져 버리고 고고과학으로 재무장해야 한다.

왜 그 아까운 분석 시료를 문과대 고고학한테 던져주고 뒤에 숨어야 한단 말인가?

내가 분석했음 내가 그 의미까지 부여하는 일을 해야지 않겠는가?

언제까지 문과대 고고학 시다바리만 하겠는가?

내가 분석했음 내가 그 자료 시종일관 책임지고 내 성과로 운전히 만들어라.

그 분석과 해석을 문과대 고고학이 집어먹도록 주객의 전도가 일어나야 한다.

이제 고고학 주체는 고고과학이다.

어디 굴러먹다온 문과대 고고학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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