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넘쳐나는 fake, 까딱하면 훅 간다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6. 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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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에 조심을 한다 거듭거듭 다짐하지만 어찌 매양 그럴 수 있겠는가?

누군들 당하고 싶어서 당하는 사람 있겠는가?
 
AI가 독패하는 시대, 어쩌면 내가 바라는 정보 내가 원하는 콘텐츠가 자주자주 눈에 띈다.

그래서 혹하고 달라들었다가 훅하고 후회하는 일 많다. 
 
이 이야기는 여러 번 했지만, 조금 전에도 훅 하고 당할 뻔해서 다시 이야기한다. 

레거시 미디어야 그렇게 낚일 만한 일은 상대로 드물지만, 기타 SNS가 범람하는 시대에 잠깐 방심하는 사이에 당한다. 이를 낚인다 한다. 
 
그래서 이 시대에는 댓글도 유심히 살펴야 한다. 왜?

그 정보의 진위 여부를 가려주는 1차 거름 장치가 댓글인 까닭이다. 

예컨대 혹할 만한 고고학 소식이 있다 치자.

사진도 그럴 듯하고 설명도 그럴 듯하다.

한데 뭔가 찜찜하다. 출처가 애매하고, 육하원칙 상당수가 보이지 않는다.

이때는 우선 댓글을 살펴야 한다.

Fake가 넘치는 시대, 그 페이크를 선별하는 탐정 또한 늘려있다.

댓글을 살피니 이곳저곳에서 fake라는 말이 보인다. 

이때는 미련없이 버려야 한다. 

그러고도서 안심해서는 안 된다.

누적해서 이야기하듯이 레거시 미디어를 통한 2차 검증에 들어가야 한다.

이런저런 검증 작업을 거쳐서라야만 비로소 그 정보, 그 콘텐츠는 내가 소개할 만한 1차 관문을 통과하는 것이다.

다 편하자가 만든 도구들인데, 그렇게 편하자고 등장한 컴터에 바이러스가 생겨나듯 정보콘텐츠 범람 시대에 페이크 또한 활개를 친다. 

나는 얼마만큼 속았으며 속고 있을까?

내가 속고 싶어 속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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