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기 지겨워, 폼페이 빌라 대기실 낙서 발견
이탈리아 폼페이 유적 외곽에 있는 미스터리 빌라Villa of the Mysteries에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아름다운 고대 프레스코화가 있는데, 운 좋게도 안으로 초대받은 손님이라면 누구나 경외감을 느꼈을 것이다.
최근 빌라 정문 근처에서 진행된 발굴 작업을 통해 다른 부분이 드러났는데, 이곳은 화려한 저택 내부를 관람하도록 초대받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은 방문객들을 맞이한 곳이다.
폼페이 고고학 공원Pompeii Archaeological Park 발표에 따르면, 고고학자들은 빌라 정문 맞은편 공공 도로에서 대기 벤치를 발견했다.
매일 아침, 이곳은 이 집을 소유한 부유한 후원자의 손님들이 모여 도미누스dominus(주인)를 기다리던 곳이었다.
로마 사회에서 하층 계급은 저명한 인물과 연줄이 있는 경우가 많았고, 그들의 영지 밖에서 충성심을 보여주기 위해 기다렸다.
어쩌면 도미누스로부터 법적 또는 재정적 지원을 받기를 바랐을지도 모른다.
그 대가로 이 일반 시민들은 부유한 지주가 시 행정부에 출마할 경우 정치적 지지를 제공했다.
폼페이의 도무스domus 밖에 매일 더 많은 사람이 모일수록 집주인은 더 부유해졌다.
신비의 저택(Villa of the Mysteries) 밖에서 너무 오랫동안 기다린 한 고객은 참을성을 잃고 날카로운 물건이나 목탄을 사용하여 벽에 낙서하며 시간을 보냈다.
고고학자들은 날짜는 알아냈지만 연도는 알아내지 못했고, 에칭에서 남자 이름(바수스Bassus) 일부도 알아냈다.
자세한 소식은 아래 참조
https://pompeiisites.org/en/comunicati/pompeii-an-ancient-waiting-bench-uncovered-at-the-famous-villa-of-the-mysteries/
POMPEII, AN ANCIENT “WAITING BENCH” UNCOVERED AT THE FAMOUS VILLA OF THE MYSTERIES - Pompeii Sites
The people waiting at the time were clients and labourers, rather than art lovers “the graffiti incised on walls by people bored with waiting” Article published in the E-Journal of the … keep it going
pompeiisit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