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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에 휘말린 팔순 할매 제인 구달의 신간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10. 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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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제인 구달은 "희망의 씨앗(Seeds of Hope)"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한다.

하지만 출간 직후 곧바로 표절 혐의에 직면했다.

골자인즉슨 이 책이 위키피디아를 비롯한 여러 웹사이트에서 출처를 명시하지 않고 발췌한 여러 구절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이때 그 저명한 워싱턴 포스트가 나서 점검한다.

결과는?

최소 12개 발췌문에서 우려스러운 유사점이 발견되었다고 보도했다.

간단히 말해 표절했다는 것이다.

표절이란 무엇인가? 

남의 아이디어를 그 출처를 명시하지 아니하고 내것처럼 쓰는 행위다. 

그 출처는 반드시 창작성 독창성을 동반해야 한다.

단순한 팩트 기술을 다른 글을 인용했다 해서 표절로 삼을 수는 없다.

문제는 창의성이 있는 대목을 그리했다는 데 있지 않겠는가?

이에 대해 구달은 어찌 반응했는가?

의도치 않은 실수였다. 향후 개정판에서 바로잡겠다.

어디서 많이 보던 장면이다.

즉각 폐기해야 한다. 하지만 그는 그러지 않았다.

아니 그럴 수 없을 것이다. 돈이 얼마나 들어갔겠는가?

애초 출발 자체는 순수 열정이었던 사람이 성공한 다음에 나타나는 전형하는 그 현상이 구달이라 해서 예외겠는가?

저 책 출간 당시 1934년 생인 구달은 이미 만 팔순을 앞둔 상늙은이였다. 

그런 늙은이가 무슨 한가롭게 책을 집필한단 말인가?

그럴 여력도 없고, 그럴 창조력도 이미 고갈된 상태다.

하지만 너무나도 유명해졌으니, 저런 사람들 저작은 거개 그 주변 참모들이 대필한다. 

이곳저곳 짜깁기해서 보스의 책이라 해서 낸다.

국내 문화업계 대표 구라쟁이 A도 저 부류다. 그는 직접 글을 쓰지 않는다, 아니 못쓴다, 

전부 대필이다. 

저 무렵 이미 셀렙이 된 구달은 지구촌을 주유하며 돈을 끌어모을 때다.

왜?

그렇게 모은 돈으로 자기 사업을 해야했기 때문이다.

유명해진 구달은 그 자체가 거대 기업체였고, 그 대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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