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살 어린이가 찾아낸 영국 선사시대 매장지

일곱 살 소년의 호기심이 영국 최남단 콘월Cornwall 리저드 포인트Lizard Point에서 놀라운 역사의 한 조각을 발견했다.
아서Arthur라는 이 소년은 처음에는 방문 당시 상어 이빨을 발견했다고 생각하면서 이를 내셔널 트러스트National Trust 자원봉사자 켄 월러스Ken Wallace한테 보여주면서 놀라운 발견으로 이어졌다.
은퇴한 치과의사인 월러스 씨는 즉시 그것이 사람 이빨임을 알아챘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이빨은 고고학적 발견물로 확인되었다.
이에 내셔널 트러스트 고고학자 짐 패리Jim Parry는 현장 조사에 착수해 턱뼈, 이빨, 그리고 최소 인골 한 개체 두개골 조각을 발견했다.
해안 침식에 노출된 이 매장지에는 선사시대 유물이 포함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매장지 전체 규모와 수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패리 씨는 추가 침식이 발생하기 전에 현장을 신속하게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향후 발굴을 확대하여 유적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밝혀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유해는 골고고학자가 조사할 예정이며,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을 위해 샘플을 보내 연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발견은 영국 최남단에 묻힌 선사시대 사람들 삶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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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고학 기성 세대 중에서는 지금은 허준박물관장질하는 김충배가 유물을 가장 잘 찾는 고고학도 중 한 명으로 거론된다.
20년에서 조금 모자라는 그 시절, 능력 한 번 제대로 발휘하라 해서 해발 2천미터 이란 골란고원에서 동굴 속으로 기어들어가게 했더니, 토기 쪼가리 하나랑 호저라는 동물 가시 하나 고작 건져왔더라.
김권중이도 이 분야 이름이 높긴 하던데 내가 본 적은 없다.
또 잘난 척 하는 다른 친구 영디기는 애급 사막서 잘난 체 하더니 말똥 한 덩이 건져왔더라.
저 일곱살 얼나가 내 친구 춘배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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