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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년간 인간은 야생 동물은 줄이고 가축은 키웠다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9. 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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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 311곳 22만 점 뼈 분석, 천년 전 드라미틱한 변화 감지 

by Paul Arnold, Phys.org


솔로그노트 암양Solognote ewe: 지중해 북서부에서 양은 다른 가축 포유류와 마찬가지로 인간과 환경의 압력으로 만들어졌다. 사진 제공: Yann Le Poul

 

프랑스 남부 몽펠리에 대학교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인간은 야생 동물 크기를 줄이고 가축은 크기를 키웠다.

연구진은 지난 8,000년 동안 지중해 지역 프랑스에서 발견된 수만 개 동물 뼈를 연구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야생 동물과 가축 크기가 어떻게 변했는지 살펴보았다.

과학자들은 이미 선택적 교배와 같은 인간의 선택이 가축 크기에 영향을 미치고 환경 요인 또한 크기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안다.

그러나 이 두 가지 힘이 오랜 기간 동안 야생 동물과 가축 크기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PNAS)에 발표된 이 최신 연구는 그에 대한 큰 공백을 메워준다.

과학자들은 지중해 프랑스 고고학 유적 311곳에서 발굴된 22만 5천 개 이상의 뼈를 분석했다. 여우, 토끼, 사슴과 같은 야생 동물과 염소, 소, 돼지, 양, 닭을 포함한 가축의 뼈와 이빨의 길이, 너비, 깊이 등을 수천 번 측정했습니다.

하지만 연구진은 뼈에만 집중하지 않았다. 기후, 해당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 종류, 거주 인구, 그리고 토지 사용 목적에 대한 데이터도 수집했다. 그리고 정교한 통계 모델링을 통해 동물 크기 변화의 주요 추세와 원인을 추적할 수 있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약 7,000년 동안 야생 동물과 가축은 비슷한 경로를 따라 진화했으며, 공유하는 환경과 인간 활동에 따라 함께 성장하고 줄어들었다.

그러나 약 1,000년 전부터 모든 것이 바뀌었다. 특히 중세 시대에는 그들의 몸집이 극적으로 달라지기 시작했다.

수탉. 사진 제공: Yann Le Poul



인간의 영향

가축은 더 많은 고기와 우유를 얻기 위해 활발하게 사육되면서 훨씬 더 커지기 시작했다. 동시에 야생 동물은 사냥과 서식지 감소와 같은 인간의 압력으로 크기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다시 말해, 동물 진화를 형성하는 주요 요인이던 환경 요인이 인간의 활동으로 대체되었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이번 연구 결과는 자연선택이 지난 천 년 동안 가축의 형태에 진화적 원동력으로 작용했음을 보여준다"고 논평했다.

"신체 크기는 체계적 변화를 나타내는 민감한 지표로, 진화하는 인간-동물-환경 관계 내에서 회복력과 취약성을 모두 드러냅니다."

이 연구는 고대 뼈를 살펴보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우리의 행동이 동물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장기적인 역사적 기록을 제공함으로써, 이 연구 결과는 현대의 보존 노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More information: Mureau, Cyprien et al, 8,000 years of wild and domestic animal body size data reveal long-term synchrony and recent divergence due to intensified human impact,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2025). DOI: 10.1073/pnas.2503428122. http://www.pnas.org/cgi/doi/10.1073/pnas.2503428122

Journal information: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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