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티니아누스 시대 이집트 후기 고대 순례 교회 발견
새로운 고고학 발굴을 통해 이집트 북부 마레오티스 호Lake Mareotis 남쪽 기슭에 위치한 후기 고대Late Antique 교회 건축물의 보존 상태가 뛰어난 마레아Marea (필록세니테Philoxenite라도 한다)의 N1 교회[Church N1]가 발견되었다.
Antiquity에 게재된 이 발견은 바르샤바 대학교 고고학부와 폴란드 지중해 고고학 센터Polish Centre of Mediterranean Archaeology 고고학자들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한 발굴 작업 결과다.
이 발견은 유스티니아누스Justinian 1세 황제(서기 527~565) 재위 기간의 순례 기반 시설, 건축 방식, 그리고 기독교 의례 공간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제공한다.
필록세니테는 남쪽으로 약 17km 떨어진 아부 메나Abu Mena에 있는 성 메나스St Menas 성지로 가는 길에 위치한 순례지였다.
N1은 마을 중앙 광장에서 약 250m 떨어져 있으며, 주요 건설 단계에서는 약 9.6m x 27.23m 크기 L자형 교회였다.
주요 평면도 아래에는 초기 건축 단계 흔적이 남아 있다.
기초는 상부 층이 의도적으로 엇갈린 일련의 사암 석회암 블록ashlar limestone blocks으로 구성된다.
벽은 석회 모르타르lime mortar로 접합한 석회암limestone 으로, 회반죽ash plaster으로 마감했다.
반원형 버팀목semi-circular buttresses이 외부 모서리를 지지한다.
돌 포장이 주로 사용되었으며, 일부 구역에는 오푸스 세크틸레 상감 세공opus sectile inlays이 있다.
한 방에서는 90도 회전된 석판들stone slabs이 특정 방향이나 기능을 암시한다.
모르타르 분석 결과 석회, 모래, 자갈에 탄 유기물 내포물이 발견되었으며, 내부와 외부 표면은 회반죽으로 마감했다.
이 평면도에는 여러 부속 건물, 특히 세례당(4번 방)과 이후 단계에서 증축되거나 변경된 방들이 포함된다.
지층학적 특징은 부지 조성이 의도적으로 이루어졌음을 보여준다.
기초 공사 전에 두꺼운 점토층과 깨진 도기를 놓았는데, 이는 아마도 지반을 안정시키고 계절적 침수를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한다.
훌륭한 석조, 세심하게 쌓아 올린 기초, 그리고 장식된 바닥은 외관과 내구성에 대한 상당한 투자를 증명한다.
아부 메나 순례 주기pilgrimage cycle의 길목인 N1 교회는 작은 정착촌에서도 기도, 세례, 그리고 숙소나 집회를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순례자들을 지원했음을 보여준다.
방의 수는 단일 예배당보다 예배와 공동체의 복잡성이 더 컸음을 시사한다.
몇 가지 중요한 의문점이 아직 풀리지 않았다.
보조실(성구 보관실, 회의실, 순례자 숙소 등)의 정확한 기능, 회전 포장에 대한 해석, 그리고 교회의 장식 프로그램이 마레오티스 호수와 아부 메나 주변 유적과 어떻게 비교되는지 등이다.
이러한 의문점에 답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발굴, 보존, 그리고 비교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N1 교회는 고대 후기 건축 관행에 대한 정확한 건축적 증거를 이집트 지방 맥락에서 제공하고, 유스티니아누스 황제 시대에 기독교 의례 생활과 순례 흐름이 어떻게 나타났는지에 대한 이해를 높여준다.
More information: Derda, T., & Zakrzewski, P. (2025). Church N1 at ‘Marea’/Philoxenite: an outstanding example of Late Antique sacral architecture. Antiquity, 1–8. doi:10.15184/aqy.2025.1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