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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년 된 새로운 무덤들이 이집트 피라미드 건축 기원 돌파구 여나?

세상의 모든 역사 2026. 6. 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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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민야 지역 자발 알-타이르에서 발굴된 유적 전경. 사진 제공: 이집트 관광유적부


이집트 민야Minya 지역 자발 알-타이르Jabal al-Tayr 유적에서 발굴 작업을 진행하던 고고학자들이 초기 왕조 시대 무덤 두 곳과 선왕조Predynastic 시대 및 후기 시대 매장지들을 발견했다.

이번 발굴은 피라미드가 등장하기 수 세기 전 고대 이집트의 장례 건축 양식이 어떻게 발전했는지에 대한 새로운 증거를 제공한다.

이번 발굴은 이집트 최고유적위원회Supreme Council of Antiquities 조사단이 수행했다. [이집트는 우리네 국가유산청에 해당하는 별도 국가 조직이 없고, 저 위원회가 그 일을 한다.] 

나일강 동쪽 강둑에 위치한 이 유적은 수천 년 동안 매장지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여러 시대 증거를 통해 이 지역은 고대 이집트 선왕조 시대부터 후기 왕조 시대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이 계속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

연구자들은 이 두 무덤이 이번 발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말한다.

 

이집트 민야의 자발 알-타이르에서 발굴된 건축물 모습. 사진 제공: 이집트 관광유적부


초기 연구에 따르면 이 무덤들 설계는 이집트 제1왕조 가장 유명한 통치자 중 한 명으로 아비도스Abydos에 소재하는 덴Den 왕의 무덤과 매우 유사하다.

이러한 유사성은 이집트 국가 형성 초기 단계에서 서로 다른 지역 건축가들이 건축 양식을 공유했음을 시사한다.

첫 번째 무덤은 벽을 쌓는 방식이 특히 눈에 띈다.

벽은 아래쪽이 두껍고 위쪽으로 갈수록 점차 얇아진다.

고고학자들은 이러한 설계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초기 공학적 접근 방식을 반영한다고 생각한다.

이와 유사한 원리는 이후 수 세기 후에 건설된 계단식 피라미드와 진정한 피라미드를 포함한 더 큰 기념물에도 나타난다.

 

공동묘지에서 발굴된 유물들. 사진 제공: 이집트 관광유적부


첫 번째 무덤은 후대에 재사용하기 위해 돌 블록을 가져가는 과정에서 일부가 손상되었지만, 중요한 세부 사항들은 보존되었다.

발굴자들은 돌 표면에서 산화 흔적을 발견했는데, 이는 고대의 절단 및 채굴 기술과 관련된 증거다.

또한, 거대한 나무 지지대가 구조물에 박혀 있었다.

일부는 벽 전체 길이에 걸쳐 있었고, 다른 일부는 별도 보강재로 설치되었다.

이러한 유적들은 5천 년도 더 전에 사용된 건축 방법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제공한다.

두 번째 무덤은 첫 번째 무덤 남쪽에 위치하며 거의 동일한 건축 양식을 따른다.

 

공동묘지에서 발굴된 유물들. 사진 제공: 이집트 관광유적부


그러나 인접한 구조물과는 달리 두 번째 무덤은 돌 도굴꾼들이 대부분 훼손하지 않고 남겨두었다.

보존 상태가 더 양호하기 때문에 고고학자들은 원래의 특징들을 더욱 자세히 연구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또한 선왕조 시대 공동묘지 일부를 발굴했다.

여러 사람이 웅크린 자세로 묻혔고, 대부분 부패한 식물 매트로 감싼 상태였다.

일부 무덤 옆에서 발견된 검은색 뚜껑 도기는 이집트 통일 이전인 나카다Naqada 2기 및 나카다 3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추가적인 무덤들은 후기 왕조 시대에 속한다.

고고학자들은 나무 관 유물이 포함된 무덤을 비롯해 개인 무덤과 공동 무덤을 모두 확인했다.

 

공동묘지에서 발굴된 유물들. 사진 제공: 이집트 관광유적부


이러한 발견들은 이 공동묘지가 초기 왕조 시대 무덤이 건설된 이후에도 오랫동안 사용되었음을 보여준다.

종합해 볼 때, 이러한 발견들은 이집트 역사의 여러 시기에 걸쳐 사용된 매장 방식을 보여준다.

이 유적은 수천 년에 걸쳐 변화해 온 장례 풍습, 건축 양식, 그리고 건축 기술의 증거를 보존한다.

자발 알 타이르 유적 발굴 작업은 계속 진행 중이며, 고고학자들은 고대 이집트 초기 건축가들에 대한 많은 의문점을 간직한 이 유적지에서 더 많은 유물이 발견될 것으로 기대한다.

자세한 정보: 이집트 관광유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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