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갈공룡에서 갑옷공룡까지, 2025년이 선사한 공룡계 신참들
New Scientist가 선정한 6 incredible new dinosaurs we discovered in 2025, 그러니깐 2025년에 새롭게 보고된 6가지 공룡이라, 그 내역을 본다.
고생물학자들은 올해 벨로시랩터Velociraptor의 친척, 돔 모양 대가리를 한 파키케팔로사우루스pachycephalosaur, 그리고 역사상 가장 두꺼운 갑옷을 장착한 생물 중 하나를 포함해 주목할 만한 공룡 화석들을 발표했다.

1. 자바세팔레 린포체Zavacephale rinpoche
만약 머리를 부딪히고 싶지 않은 생물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자바세팔레 린포체일 것이다.
몽골에서 발견된 이 돔형 머리 공룡dome-headed dinosaur은 1억 800만 년 전에 살았으며, 지금까지 발견된 동종 공룡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고생물학자들이 땅에서 솟아오른 화석 두개골을 처음 보았을 때, 그들은 그것을 "카보숑 보석cabochon jewel"처럼 보인다고 묘사했다.
이 무리 다른 종들은 길이가 4미터, 무게가 최대 400킬로그램에 달했지만, 이 표본은 겨우 10대 정도 어린 개체로, 길이는 약 1미터, 무게는 약 6킬로그램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2. 스피코멜루스 아페르Spicomellus afer
과학자들은 모로코에서 발견한 1억 6500만 년 된 공룡 화석, 스피코멜루스 아페르를 묘사하려다 난감해했다.
안킬로사우루스ankylosaur 류에 속하는 이 공룡은 역사상 가장 두꺼운 갑옷을 장착한 생물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런던 자연사 박물관 수잔나 메이드먼트Susannah Maidment에 따르면, 이 생물은 너무나 기괴해서 어떤 과장된 표현으로도 묘사할 수 없었다고 한다.
결국 연구팀은 그 독특한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바로크baroque"라는 단어를 선택했다.

3. 두오니쿠스 초그트바타리Duonychus tsogtbaatari
고비 사막에서 발견된 9천만 년 된 화석, 두오니쿠스 초그트바타리는 공룡 중에서 에드워드 시저핸즈Edward Scissorhands에 가장 가까운 존재일지도 모른다.
이 동물은 두 발로 걷는 초식 동물이었는데, 손에는 각각 두 개 손가락만 있었고, 이 손가락으로 나뭇가지를 잡고 입으로 끌어당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 손가락은 평범한 손가락이 아니었는데, 최대 30센티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발톱 두 개가 달려 있어 초식 동물이라는 사실을 짐작하기 어렵게 한다.

4. 쉬리 라팍스Shri rapax
영화 '쥬라기 공원' 팬들은 영화 속 벨로시랍터Velociraptor를 보고 오싹함을 느낄지 모르지만, 고비 사막에서 발견된 벨로시랍터와 유사한 쉬리 라팍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을 것이다.
이 공룡은 날카로운 앞발과 발톱이 있었는데, 그 이름은 '탐욕스러운'이라는 뜻의 'rapacious'에서 유래했다.
길이 2미터에 달한 이 공룡은 약 7500만 년에서 7100만 년 전, 광활한 모래 언덕과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호수에서 사냥을 하며 산 가장 위험한 생물 중 하나였을 것이다.

5. 바미노르니스 정겐시스Baminornis zhenghensis
새일까? 공룡일까? 중국에서 발견된 1억 5천만 년 된 화석 '바미노르니스 정겐시스'는 진화 계통도에서 어디에 속하는지 연구자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결국 연구진은 메추라기 크기 이 생물이 가장 오래된 새일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지었다.
물론 새 또한 공룡 일종이다.
이러한 결론에 이르게 된 결정적인 단서는 이 화석이 현대 조류 초기 친척으로 오랫동안 간주된 또 다른 화석인 시조새Archaeopteryx보다 꼬리가 훨씬 짧다는 점이었다.
이 발견은 현대 조류의 특징인 짧은 꼬리가 이전에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일찍 진화했음을 보여준다.

6. 호아킨랍토르 카살리Joaquinraptor casali
파타고니아Patagonia에서 발견된 6,600만 년 전의 이 사나운 공룡은 턱에 악어 다리가 박힌 채 발견되었는데, 아무리 많은 치실도 소용없었을 것이다.
메가랩터 새로운 종인 호아킨랍토르 카살리는 사람 팔뚝만 한 엄지발톱을 가지고 있었으며, 백악기에서 가장 사나운 포식자 중 하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티라노사우루스 렉스가 더 컸을 가능성이 높지만, 이 새로운 공룡은 훨씬 더 강하고 근육질 앞발이 있었다.
이 호아킨랍토르 카살리 표본은 죽었을 당시 최소 19살이었고, 길이는 약 7미터, 무게는 최소 1톤에 달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