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기시대 구리 광산 채굴에 동물뼈 사용, 특히 갈비뼈

북웨일스 그레이트 오름Great Orme의 청동기 시대 구리 광산을 조사한 고고학자들이 뼈 도구가 일상적인 채굴 작업 일부였다고 보고했다.
150점 유물을 분석한 결과, 이 도구들은 특정한 목적에 맞게 선택되고 다듬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일반적으로 석기나 금속 도구에만 집중한 기존 연구 방향을 전환한다.
뼈는 보존 문제 등으로 종종 그 중요성이 간과되었지만, 특히 무른 암석을 채굴하는 작업에 매우 적합한 재료였던 것으로 보인다.
분석은 육안 검사와 주사 전자 현미경 이미지 촬영을 포함한 현미경 연구를 병행해 진행했다.

도구 표면 흔적은 반복적인 사용을 시사한다.
일부 유물에서는 손잡이가 부착된 흔적이 발견되었다.
여러 종류 도구가 확인되었다.
긴 뼈는 쐐기 모양으로 가공해 암석을 쪼개는 데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어깨뼈와 골반뼈 조각을 포함한 납작한 뼈는 흙을 파내는 데 사용하는 국자 모양으로 만들었다.
갈비뼈 조각은 긁거나 갈퀴질하는 데 썼다.
마모 흔적은 광물 표면 및 부순 암석과의 접촉을 나타낸다.

이 도구들은 광석을 채굴하고 가공하는 여러 단계, 특히 광석을 분리하고 미세한 광석을 옮기는 데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연구에 사용한 유물은 지하 갱도와 지표면 매장지에서 모두 출토되었다.
이 유적에서는 수만 점 뼈 조각이 발굴되었지만, 연구 대상은 고고학적 맥락이 명확하고 보존 상태가 양호한 조각들로 한정했다.
다른 유럽 청동기 시대 채광 유적과의 비교를 통해 유사한 도구 유형이 확인되었다.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우크라이나, 러시아에서 발견된 유물들은 지역적 환경에 따른 차이점과 더불어 공통적인 채광 방식을 보여준다.
일부 뼈는 처음에는 음식물 잔여물일 가능성이 있다.
골수를 추출한 후, 남은 조각들을 다시 다듬어 도구로 만들었을 수 있다.
이러한 양상은 다른 채광 유적에서도 관찰되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기물이 청동기 시대 채광 기술 일부였음을 보여준다.
뼈 도구는 돌이나 금속 도구를 대체한 것이 아니라 함께 사용되었다.
향후 연구와 실제 실험을 통해 이러한 도구의 기능과 사용 범위를 더 자세히 밝혀낼 수 있을 것이다.

Sources : Journal of Archaeological Science: Reports – https://link.springer.com/article/10.1007/s12520-026-02407-7
이상은 헤러티지데일리 보도라, 문제의 논문 초록을 전재한다.

본 논문은 청동기 시대 구리 채굴 유적에서 발견된, 상대적으로 연구가 덜 된 뼈 도구, 특히 동물의 갈비뼈로 만든 도구에 대한 기능 분석 결과를 제시한다.
이 연구는 영국 북웨일스 그레이트 오름 광산Great Orme mines에서 출토된 구리 광석 채굴과 관련된 뼈 유물 30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우크라이나 동부 카르타미쉬 광산Kartamysh mines에서 출토됐으며 연구가 활발히 진행된 뼈 도구들과 비교 분석을 실시했다.
기능적 증거를 통해 도구의 운동학적 특성을 재구성하고, 도구의 사용 방식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카르타미쉬 광산에서의 실험 연구를 통해 습식 선광wet beneficiation 과정에서 구리 광석 입자를 휘젓고 쓸어내는 데 사용된 독특한 종류의 뼈 도구가 확인된 바 있다.

본 연구에서는 그레이트 오름 광산에서 발견된 유사한 도구들의 기능을 탐구한다.
습식 선광 방식을 사용한 다른 광석 처리 유적에 대한 간략한 검토도 함께 제시한다.
두 유적 연구 결과는 고대 광부들이 채굴 및 광석 처리 활동에 갈비뼈 도구를 사용한 방식에 다양성이 있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그레이트 오름 컬렉션은 더욱 상세한 조사와 추가적인 실험 연구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