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굴에서 발견된 화석이 12만 년에 걸친 데니소바인의 사냥과 적응 과정을 보여주다
by 카시 클로워Kassi Klower, 울런공 대학교University of Wollongong

중국 남서부 한 고대 동굴에서 고대 인류 친척인 데니소바인Denisovans이 10만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어떻게 살고, 생존하고, 적응했는지에 대한 새로운 증거가 발견되었다.
네이처(Nature)에 발표된 이 연구는 윈난성 비안푸 동굴에서 발견된 화석, 석기 및 뼈 도구, 동물 유해, 환경 기록 등을 종합해 데니소바인의 가장 오랜 문화적 기록 중 하나를 제시한다.
울런공 대학교(UOW) 환경미래연구센터 보 리Bo Li 교수가 이 논문 주저자로 참여했다. [중국계라 리보일 것이다.]
그는 이전에 시베리아의 데니소바 동굴Denisova Cave과 티베트 고원Tibetan Plateau의 바이시야 카르스트 동굴Baishiya Karst Cave을 포함해 데니소바인 유해와 활동 흔적이 보존된 다른 주요 유적에서 연대 측정 연구를 이끌었다.
이번 연구에서 그의 중요한 공헌은 비안푸 동굴의 연대를 확립하는 데 사용된 발광 연대 측정 및 우라늄 계열 연대 측정 분석luminescence and uranium-series dating analyses을 주도한 것이다.

비안푸 동굴에서는 치아, 두개골 조각, 팔뼈를 포함한 데니소바인 화석 유해와 함께 동굴 퇴적층에서 1,300점 이상 석기가 보존되어 있다.
리 교수는 정확한 연대표를 확립하는 일이 유적을 해석하는 데 필수라고 말했다.
리 교수는 "비안푸 동굴과 같은 유적 연대를 측정한다는 것은 매장된 모래 알갱이에 축적된 발광과 동굴 생성물 및 인간 치아 에나멜에 있는 우라늄의 자연 붕괴를 측정하는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 19만 년 이상 거슬러 올라가는 연대표를 재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연대기적 특징 덕분에 우리는 데니소바인이 이곳에 살았다는 사실뿐 아니라 대략적인 시기와 기간까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동굴 지층에 기반한 연대기
발견된 화석은 약 16만 7천 년 전부터 13만 4천 년 전까지 것으로 추정되며, 반복적인 인간 거주 흔적은 19만 년 전부터 7만 년 전까지 이어진다.
이러한 발견들은 데니소바인 거주와 적응에 대한 가장 긴 고고학적 기록 중 하나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과학자들이 데니소바인에 대해 알던 정보는 대부분 소수 화석 발견과 오늘날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인구에 남아 있는 유전자 증거에 기반한 것이었다.
비안푸 동굴은 여러 가지 증거를 처음으로 한데 모았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리 교수는 "이 유적은 화석, 기술, 생계 수단, 환경 등 다양한 정보를 하나의 길고 층위적인 기록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단편적인 발견이나 유전적으로 추론된 분포를 넘어, 데니소바인들이 실제로 주변 환경에 어떻게 적응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동아시아 고대 인류 집단의 기술이 얼마나 다양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도구, 사냥감, 그리고 안정적인 서식지
유적에서 발견된 석기와 뼈 도구는 실용적이고 유연한 생활 방식을 보여주며, 현지 재료를 활용한 창의적인 도구 제작 방식을 드러낸다.
사슴, 물소, 가우르gaur 등 동물 유해에서 발견된 절단 흔적과 골절 패턴은 이 지역에서 대형 사냥감을 의도적으로 사냥하고 가공했음을 시사한다.
꽃가루 분석 결과는 동굴이 침엽수림이나 이와 유사한 환경 내에 위치하여 빙하기의 변화에도 안정적인 자원을 확보할 수 있었음을 보여준다.
Publication details
Qijun Ruan et al, Denisovans from southwestern China and their subsistence strategies, Nature (2026). DOI: 10.1038/s41586-026-10997-4
Journal information: Nature
Provided by University of Wollongong
***
이 폭발적인 소식은 여러 매체를 빌려 다각으로 검토 중이어니와, 이 아티클은 저 연구에 연대기를 제공한 울런공 대학 연구팀 성과에 집착한다.
호주 기반 중국계 연구라 할 수 있거니와, 유라시아 대륙 인류가 호주 혹은 남태평양 일대로 퍼져나간 저 문제는 호주 고고학 독무대라 할 수 있으며, 근자 고고학 흐름을 보면 이쪽에도 중국 고고학 입김이 짙게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래도 중국고고학이 더욱 고마운 점은 저들은 세계고고학에 열려 있다는 점이다. 언제나 다른 나라 고고학도와 협업하는 모습을 보인다.
데니소바인이 포위한 한국 구석기, 그것이 미칠 파장은?
https://historylibrary.net/entry/denisovans6
데니소바인이 포위한 한국 구석기, 그것이 미칠 파장은?
현재까지 DNA나 단백질 분석을 통해 드러난 데니소바인 분포 지역이다.이 지도를 보고서도 위기감이 들지 않는 한국고고학도는 고고학도가 아니다. 이 지도가 무엇을 말해주는가?저를 이해하기
historylibra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