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동부서 2,500년 전 철기시대 바위 무덤 발견
[알링가르 위치]
Alingar · 아프가니스탄
아프가니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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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동부에서 고고학자들이 2,5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되는 미지의 고대 유적을 발견했다.
이 유적은 기독교가 중앙아시아와 남아시아에 전파되기 훨씬 이전 이 지역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를 제공한다.
라그만Laghman 주 정보문화국 관계자는 이 유적이 알링가르 지역Alingar district 사우 계곡Saw Valley[소 계곡, 톱 계곡이란 뜻 아닌가 모르겠다] 내 시툰Situn 마을 근처에서 발견되었다고 발표했다.
초기 조사 결과, 유적은 기원전 1000년에서 500년 사이, 즉 아프가니스탄 동부 지역 초기 철기 시대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문화유산 당국에 따르면, 예비 조사에서 정교하게 만든 돌계단과 비탈면에 직접 판 최대 12기 석실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수작업으로 다듬은 공간들은 추가적인 건축적 흔적과 함께 나타나는데, 이는 임시 거처나 간헐적인 사용이 아닌 계획적인 건설을 시사한다.
고고학자들은 또한 음료를 담는 데 썼을 것으로 추정하는 도기 그릇을 발굴했다.
겉보기에는 소박해 보이지만, 이러한 일상 용품은 지속적인 인간 활동의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며, 해당 유적이 주거지였는지, 의례 복합 단지였는지, 아니면 두 가지 기능을 모두 수행했는지를 밝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라그만의 초기 지역 역사에서의 역할
라그만 주는 카불 계곡과 아프가니스탄 동부, 그리고 더 넓은 인더스 지역을 연결하는 지리적으로 전략적인 지역에 위치한다.
서력기원 무렵 이전 수 세기 동안 이 회랑은 지역 이동, 무역 및 문화 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역사적 및 고고학적 증거에 따르면, 이 시기에 아프가니스탄 동부에는 초기 이란어 사용 공동체가 거주했으며, 이후 기원전 6세기 무렵에는 아케메네스 제국과 같은 더 큰 정치 체제에 편입되었다.
라그만의 비옥한 계곡과 강 시스템은 공식적인 도시 생활이 등장하기 훨씬 이전부터 농업, 계절별 정착지, 그리고 소규모 인구 밀집 지역을 지탱했다.
알링가르에서 발견된 것과 유사한 암석을 깎아 만든 건축물은 아프가니스탄 동부와 인접 지역 여러 고대 유적에서 발견된다.
이러한 건축물은 특히 초기 철기 시대에 공동체가 내구성이 뛰어난 건축 양식에 점차 투자하면서 장기간 거주하거나 의례적 용도로 사용되었음을 시사한다.
중요성 및 향후 계획
문화 관계자들은 새로 발견된 유적이 아직 초기 조사 단계에 있다고 강조한다.
아직 대규모 발굴 작업은 진행되지 않았으며, 전문가들은 정확한 연대와 문화적 배경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고고학적 조사가 필요하다고 예고한다.
그럼에도 당국은 이번 발견이 라그만 지역 고대 정착 양상과 초기 지역 문명에서 라그만 지역 역할에 대한 이해를 크게 증진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몇 년 동안 라그만 지역 전역에서 여러 역사 유적이 발견 및 등록되었으며, 이는 수십 년간의 분쟁과 제한된 연구 접근성에도 이 지역 풍부한 고고학적 유산을 보여준다.
체계적인 연구가 계속됨에 따라, 알링가르 유적은 2천여 년 전 아프가니스탄 동부 지역의 일상생활, 건축 전통, 사회 조직에 대한 희귀한 유물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시 이 지역은 중앙아시아, 이란 고원, 남아시아를 잇는 중요한 교량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