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골과 곡물로 밝힌 스페인 엘 아르가르 청동기 사회 군상
2020년 3월 12일 Ancient Origins 보도라, 대략 4천 년 전 이베리아 반도 일부 지역에서 번성한 초기 청동시대 엘 아르가르El Argar 문명 이야기가 나오므로, 그 이해를 위한 일환으로 이 연구 또한 바닥에 깔고 들어감이 좋을 듯해서 들추어 소개한다.
덧붙이건대 이런 연구방법 기똥 차다. 이런 연구가 저쪽 학계에서는 이미 시도된 지가 20년이 넘어가는데 우린 그 근처도 얼씬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통탄할 뿐이다.

엘 아르가르El Argar 사회는 기원전 2200년부터 기원전 1550년까지 이베리아 반도 전역의 복잡한 언덕 위 정착지에서 번영했으며, 당시의 무덤과 정착지 배치는 뚜렷한 사회 계층 구조를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를 제공한다.
이제 유골 증거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이 고대 문명의 충격적인 불평등 수준을 발견했다.
이 연구는 현대 스페인에서 한때 번성한 신비로운 청동기 시대 문명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신비로운 청동기 시대 사회
이 연구는 엘 아르가르 사회 구성원 유골 조사를 포함한다.
이 사회는 이베리아 반도 남동부 대부분을 지배한 정교한 문화였으며, PLOS ONE에 따르면 "유럽 최초의 복잡한 사회 중 하나"로 간주된다.
이 농업 사회는 비옥한 계곡과 평야를 지배하는 요새화한 구릉 정착지를 특징으로 했다.

독일 만하임 CEZA의 코리나 크니퍼Corrina Knipper 박사가 이끄는 국제 전문가팀이 이 연구를 수행했다.
이례적으로 연구팀은 동위원소 분석을 위해 여러 개 시료를 채취했다.
두 언덕 거주지의 매장지에서 발견된 남녀노소를 포함한 75구 유해를 조사했다.
또한 가축과 야생 동물 뼈도 조사했다. 나아가 해당 유적에서 채취한 밀과 보리 시료도 조사했다.
시료는 현재 토타나Totana 근처 라 바스티다La Bastida와 무르시아Murcia, 그리고 현재 알메리아Almería 투레Turre에 있는 가타스Gatas에서 채취했다.

라 바스티다는 더 큰 규모의 거주지였으며, 더 작은 규모의 가타스보다 더 풍부한 유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전문가들은 이 유적들의 자료를 비교하여 불가사의한 아르가르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엘리트 매장지
연구 과정에서 전문가들은 동위원소 분석을 사용하고 통계 모델을 구축하여 표본에 대한 결론을 도출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동물, 인간, 식물을 포함한 유해의 탄소와 질소 함량을 파악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전반적으로 해당 지역 인구가 곡물을 주식으로 삼았으며, 곡물이 식단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헤리티지 데일리Heritage Daily 보도에 따르면, 그들은 또한 "라 바스티다의 엘리트층 사람들은 탄소와 질소 수치가 모두 높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들은 무덤에 청동 도구와 도기 등 부장품이 많이 묻혔기에 엘리트층으로 분류되었다.
질소와 탄소 동위원소 비율이 높은 까닭은 엘리트층이 영양가 있는 음식을 더 많이 섭취했음을 보여준다.
부장품과 함께 묻힌 사람들은 유물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일반 무덤에 묻힌 사람들보다 육류와 유제품을 더 많이 섭취했다.
지배 계층
이는 엘 아르가르 문화에 일정 수준의 사회적 불평등이 있었음을 시사한다.
이는 정착지의 고고학 기록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난다.
PLOS ONE은 "동위원소 데이터는 장례 기록과 정착지의 경제 조직에서 유추되는 사회적 차이를 어느 정도 반영한다"고 보고한다.
추가 조사 결과, 연구팀은 라 바스티다 유적이 가축을 통해 비료를 공급받아 더 비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Universidat Autonoma de Barcelona 크리스티나 리우에테Cristina Rihuete는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라 바스티다는 농업과 축산을 결합한 더욱 집약적인 토지 관리를 통해 농업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라 바스티다는 더 많은 자원을 보유하게 되었지만, 발굴 결과를 보면 지배 계층이 빈곤층보다 더 많은 혜택을 누린 것으로 보인다.

부유층과 권력층 식단을 제외하면 다른 사람 대부분의 식단은 비교적 비슷했다고 보인다.
남녀의 식단에는 실질적인 차이가 없었다.
두 유적 간에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었지만, PLOS에 따르면 이는 "평균적인 식단 차이가 아니라 농업 전략의 차이"였다.
이는 라 바스티다에 산 사람들이 작은 지역에 산 사람들보다 더 많은 가축을 키울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간주된다.
청동기 시대 사회에 대한 통찰
어린이 유해 뼈 콜라겐bone collagen을 조사한 결과, 청동기 시대 어린이들 삶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다.
PLOSONE은 이 발견이 "어린이들이 약 1.5세에서 2세까지 모유 수유를 받았음breastfed을 시사한다"고 보도했다.
PLOSONE에 따르면, 연구팀은 또한 가타스 유적 유아들이 더 큰 유적 유아들보다 더 많은 "대사 스트레스metabolic stress"를 겪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라 바스티다가 더 많은 농업 자원을 이용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이 연구는 인간, 동물, 곡물을 포함한 여러 유적의 다양한 데이터 세트의 동위원소 구성을 이해하고자 했다.
일반적으로 과학자들은 인간의 유해만 연구한다.
헤리티지 데일리Heritage Daily에 따르면, 니퍼 박사는 "인간 유해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거 식량의 비교 샘플을 조사하고 고고학적, 사회역사적 맥락에서 데이터를 해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즉, 동위원소 분석을 통해 더 나은 결과를 얻고 일정 기간 동안의 고대 사회를 파악할 수 있다.
그 결과, 데일리 메일은 전문가들이 "전체 먹이 사슬을 더욱 명확하게 재구성"했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최초로 알려진 유럽 문명 중 하나의 삶과 사회에 대한 전례 없는 통찰력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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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년 전 도기들이 유럽 초기 국가가 존재했음을 밝히다
단순하게만 보이는 스페인 선사 도기들에 복잡한 사회 구조가 있다
https://historylibrary.net/entry/El-Argar-society
단순하게만 보이는 스페인 선사 도기들에 복잡한 사회 구조가 있다
특수 도기들이 4,000년 전 엘 아르가르 사회 복잡 구조를 드러내다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Autonomous University of Barcelona 제공 스페인 무르시아Murcia 지방에 위치한 티라 델 리엔소Tira del Lienzo와 이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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