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 기니 4만년 된 석기 도구가 초기 인류 열대우림 환경 적응 흔적을 드러내다?


(2025년 1월 15일) 적도 기니Equatorial Guinea의 리오 캄포Río Campo 지역에서 발굴된 유물을 통해, 호모 사피엔스가 4만 년 전 중앙아프리카 열대우림에 체계적으로 거주했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후기 플라이스토세 시대에 이처럼 척박한 생태계에 인류가 존재했다는 최초 증거다.

MNCN-CSIC와 IPHES-CERCA가 참여한 이번 발견은 초기 인류가 극한 환경 조건에 정착할 수 있던 적응력과 독창성을 보여준다.
연구진은 30개 지층 노두stratigraphic outcrops를 발굴했다. 그중 16개에서 석기가 발견되었다.
418점 유물에는 양면석기bifacial points, 르발루아 몸돌Levallois cores, 그리고 내구성이 뛰어난 석기가 포함된다.
이러한 석기들은 빽빽한 초목과 불확실한 자원 속에서 생존, 사냥, 재료 가공, 그리고 길 찾기에 필수적이었다.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법과 광자극 발광(OSL) 연대 측정 결과, 이 유적 거주 시기는 7만 6천 년에서 2만 년 사이로 추정된다.
"리오 캄포에서 발굴된 석기들은 아슐리안Acheulean 문화와 상고안Sangoan 문화와 같은 중앙 및 남부 아프리카 다른 석기 문화와 연관된 기술 전통을 보여준다. 이는 수천 년에 걸쳐 기술 지식이 지속적으로 전승되었고, 깊이 뿌리내린 문화유산이 존재했음을 시사한다"고 IPHES-CERCA 석기 기술 전문가 후안 이그나시오 모랄레스Juan Ignacio Morales 박사는 말했다.


전통적으로 인류 진화 연구는 아프리카 건조 및 반건조 지역에 집중되었으며, 열대 우림에 대한 연구는 미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초기 인류의 다양한 적응 전략을 재구성하는 데 중앙 아프리카 역할을 강조한다.
MNCN-CSIC 수석 연구원 안토니오 로사스Antonio Rosas 교수는 "이번 결과를 통해 선사 시대 인류 행동 지도를 그리고, 중앙 아프리카를 우리 종의 문화적, 생물학적 진화에 중요한 초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리오 캄포 유적 연구 결과는 이전에는 인간 거주에 부적합하다고 여긴 열대 우림이 현대 인류 진화 역사의 필수적인 부분이었음을 보인다.
루펨반 기술 복합체Lupemban technocomplex와 같은 중석기 시대 전통의 연속성은 수십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인류 존재를 증명한다.


리오 캄포 지역 지형학적 연구는 모래톱과 얕은 수로로 특징짓는 후기 플라이스토세 하천 시스템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연속적인 침식 작용으로 초기 퇴적 기록 상당 부분이 지워졌으며, 이것이 오래된 고고학적 증거가 없는 이유를 설명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견은 호모 사피엔스가 극한 환경에 어떻게 적응했는지 탐구하는 데 새로운 길을 열어준다.
연구진은 중앙아프리카 열대우림 지역 인구의 진화 역사에 대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발굴 작업을 계속하고 유전체 분석을 포함한 다학제적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모랄레스 박사는 이번 발견의 더 큰 의미를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처럼 정교한 도구 제작은 중앙아프리카가 혁신과 기술 적응의 요람이었으며, 호모 사피엔스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입니다."
More information: IPHES-CERCA
More information: Rosas, A., García-Tabernero, A., Fidalgo, D., Fero Meñe, M., Ebana, C. E., Ornia, M., … Morales, J. I. (2025). Middle Stone Age (MSA) in the Atlantic rainforests of Central Africa. The case of Río Campo region in Equatorial Guinea. Quaternary Science Reviews, 349(109132), 109132. doi:10.1016/j.quascirev.2024.109132